분류 전체보기 (386)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6편 - 지금은 사라진 노란 열차, 쾌속 나노하나 DX] 이부스키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리 하나를 건너서, 1번 홈으로 갑니다. 그곳에 오늘 제목에 나온, 제가 타고갈 열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운전대인 키하 220형과 편운전대인 키하 200형 총 3량이 병결로 운행하여 달리는 나노하나 DX는 쾌속등급 열차입니다. (이는 이부스키 미쿠라자키선에서 대장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 선두의 키하 220형에는 지정석이, 뒤의 키하 200형 2량은 일반 키하 200형 롱시트 버젼이 자유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JR패스 소지자이기 때문에 고민없이 크로스시트인 지정석을 질렀습니다. 나노하나 DX의 지정석 열차입니다. 전날 비의 영향때문에 이런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좀 신경쓰였습니다 ^^;;;; 쾌속 나노하나 DX의 지..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5편 - 일본 본토 최남단 역: 니시오오야마역] 잠깐의 휴식후, 오늘의 궁극적 목적지로 향해서 출발합니다. 이부스키역의 플랫폼에 들어서자, 키하 47형 열차가 입선하고 있습니다. 수요때문에 야마카와 서쪽은 키하 47형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 열차를 타고 그곳까지 갑니다. 야마카와역을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열차는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잠시후, 도착했습니다. 북위 31도 11분. 일본 본토 최 남단역인 니시오오야마역입니다. 저를 이곳까지 데려다준 열차는 짧은 정차 후, 목적지인 미쿠라자키역을 향해서 떠납니다. 열차가 떠나간 후, 잠시 역의 설비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2010년 전에 니시오오야마역을 방문 하셨던 분들은...아래 사진을 보면 놀라실 겁니다. 엄청나게...변했기 때문입니다. 니시오오야마역의 한쪽에는 이렇게 JR의 4 ..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4편 - 한걸음 내딛기 전에...잠깐의 휴식을] 키하 200계 열차를 타고 야마카와까지 도착하자, 잠시 시간의 여유가 남았습니다. 그 틈에 역 밖으로 나가서 잠시 야마카와역 앞의 바다를 보러 나갑니다. 다행히 열차에서 내리자 쨍쨍한 햇빛은 구름에 어느정도 가려진 모습입니다. 경치는....별 말 안하고, 이 파노라마 사진 한장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잠시간의 짧은 구경을 마치고, 돌아갈 열차가 기다리고 있는 야마카와 역으로 들어갑니다. 야마카와역의 시간표입니다. 한적한 로컬역답게 굉장히 배차가 느슨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타고온 열차가 이부스키행으로 행선을 바꿔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탑승한 릴레이 츠바메의 하카타 발차 시간, 원맨 열차의 도착시간, 사진을 찍을 여유, 그리고 이부스키행 행선. 이 네가지 정보면 몇시 열차인지 ..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3편 - 지도만 바다를 따라 달리는 큐슈 최남단 노선, 이부스키미쿠라자키선 4부] 사쓰마 이마이즈미역을 출발한 열차는 얼마 남지 않은 종착역인 야마카와역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연선풍경은 좀전까지 바다를 끼고 달리던 노선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합니다. 중간중간에 침목들이 콘크리트 침목으로 교체가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저 멀리 곡선부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까봐 삐딱하게 박아놓은 주의 표시가 보입니다. 잠시후 R200짜리 급곡선을 돌아갑니다. 역시나 탈선 방지 레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았는데도 또 나오는 R200커브입니다. 로컬선답게 굽이굽이 급커브도, 급경사도 많습니다. 이렇게 급곡선이 많지만, 차량 길이가 짧은 차량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가고시마 시내 남부를 통과하는 노선이기에 출퇴근 시간대의 수요가 꽤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Diesel Commut..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2편 - 지도만 바다를 따라 달리는 큐슈 최남단 노선, 이부스키미쿠라자키선 3부] 전편에서 이상하게 신호기가 자꾸 정지를 가리켜서 의아해하고 있던 찰나, 드디어 진행 신호가 들어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약 1분정도 지연을 먹은 열차는 다음역인 메이노하마 역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운전사분께서도 약간 서두르시는지 이전까지는 얌전히 가던 차가 조금씩 덜컹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제일. 곡선 주로를 앞두고 열차는 감속하고, 왼쪽으로 커브를 슁 돌아갑니다. 이후 잠깐이나마 나온 직선 주로서 열차는 한번 더 풀 가속을 땡겨줍니다. 물론 그조차도 얼마 지속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직선 주로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던 R200 속도제한 55km/h 짜리 커브가 있기 때문입니다 ^^;;;;; 천천히 열차는 커브를 빙 돌아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펼쳐지는 장관입니다. 갑갑..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1편 - 지도만 바다를 따라 달리는 큐슈 최남단 노선, 이부스키미쿠라자키선 2부] 전편에서 고이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역에서 제가 탄 야마카와행 일반열차는 마주오는 열차와 교행을 위하여 대기합니다. 반대편 플랫폼에 위치한 고이노역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이쪽 승강장도 옆에 나란히 달리는 도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인역이 아닌, 차내에서 정산을 하는 무인역이기에 가능한 구조입니다. 여전히 신호는 정지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교행 열차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기도 지쳐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잠시 왼편 도로를 보자, 전편에서 따라잡았던 버스가 우리를 슁하니 지나갑니다. 자세히 보시면 행선지가 동물원으로 되어있죠...? 이유는 고이노역 근처에 동물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좀 전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고이노역 근방의 동물원에는 코알라가 산답니다. 그래서 고이노역의 마스코트..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0편 - 지도만 바다를 따라 달리는 큐슈 최남단 노선, 이부스키미쿠라자키선 1부] 여정 정보 구간: 가고시마츄오 (鹿兒島中央) ~ 고이노 (五位野) 열차: 이부스키 미쿠라자키선 보통열차 거리: 14.1km 운임: 1,080엔 (JR 그린샤 Pass, 가고시마츄오~이부스키) 누적거리: 865.0km 누적운임: 27,120엔 (JR Pass 20,940엔) 저번편에 제비를 타고 머나먼 강남까지 왔습니다 ^^;;; 이제 일본 본토 최남단 노선인 이부스키미쿠라자키선을 타러 이동합니다. (늦잠만 자지 않았으면 최남단 노선을 정ㅋ벅ㅋ 했을 수 있었습니다만...아쉽게 되었습니다 ㅠ) 지상의 재래선 플랫폼에 도착하자 보이는 샛노란 야마카와행 보통열차 키하 200계입니다. 키하 200계는 총 3가지의 도색이 있는데요, 저번 오오무라선때 나온 시사이드 라이너의 파란색, 기본색인 붉은색, 그리고 이부스키..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19편 - 추억으로 남은 제비타고 강남으로 3부] 여정 정보 구간: 신야츠시로 (新八代) ~ 가고시마츄오 (鹿兒島中央) 열차: 신칸센 츠바메 3호 거리: 137.6km 운임: 5,340엔 (JR 그린샤 Pass) 누적거리: 850.9km 누적운임: 26,040엔 (JR Pass 19,860엔) 3분 20초의 지연을 일으키고 도착한 릴레이 츠바메 덕분에 츠바메도 지연을 먹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승무원들이 그렇게 성화를 부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연 시간은 여전히 3분여정도 되는 상황입니다. 출발 전에 하카타에서 잠깐 짬을 내서 구입한 녹차입니다. 아무래도 맹물보다는 뭔가 씁쓸한 그 맛 때문에 물 대신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열차는 지연을 조금이나마 만회하기 위해서 차내에서 쏠림이 느껴질 정도로 풀 가속중입니다. 산속을 뚫고 달리는 큐슈신칸선답..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