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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편 - 큐슈철도기념관 1부] 저번 편에서 모지항을 갔다가, 모지코역 인근에 있는 JR큐슈의 큐슈철도기념관으로 향합니다. 큐슈철도의 시작점에 세워져있는 큐슈철도기념관입니다. 비록 접근성은 좋지 않으나, 모지코라는 상징적인 위치에 세워져있다는 상징성은 굉장히 높습니다.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해주는 59634 증기기관차입니다. 위에 크게 박혀있는 전조등부터 시작해서 흔히 생각하는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역시 철도박물관하면 증기기관차입니다. ^^ 다른 증기기관차들에 비하면...상당히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 그리고, 그 뒤에는 C59 증기기관차가 전시중에 있습니다. 녹하나 슬지 않은채로 번쩍번쩍하게 상태가 보존되어있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앞서 나온 59634 증기기관차와는 달리, 웅장한 크..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1편 - 큐슈의 끝, 모지코로] 여정 정보 구간: 하카타 (博多) ~ 모지코 (門司港) 열차: 노조미 34호 + 가고시마 본선 보통열차 거리: 78.2km 운임: 2,260엔 누적거리: 78.2km 누적운임: 2,260엔 숙소에 짐을 맡기고 몸을 가볍게 한 후, 밖으로 나옵니다. 목표는 하카타역입니다. ^^ 이제.....미도리노마구치의 직원들을 괴롭혀줄(?) 대규모 지정석권의 발급을 하러 갑니다. 가는길, 횡단보도의 신호를 기다리면서 한컷을 날립니다. 고속버스는 종종 니시테츠 외 다른 버스회사들이 보였습니다만, 후쿠오카의 시내버스는 니시테츠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이 사진에 나온 3대의 버스도 모두 니시테츠 소속입니다.... -0- 역시 큐슈의 관문역답게 하카타역은 웅장하게 새로 지어졌습니다. 물론 저것 전체가 역은 아니고..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2. 가자! 일본으로!] 계획표에 명기되어있는 출국편은 아시아나항공 OZ132편 9:30 출발 후쿠오카행 비행기입니다. 때문에 적어도 7시 30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지 넉넉하게 수속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무진으로 간다면 6시에 출발해도 상관은 없으나, 저는 이번에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 새벽 5시에 출발을 합니다. 또한 김에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새로 생긴 도심공항터미널의 기능도 써보고자, 출발 3시간 전인 오전 6시 반까지 서울역에 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첫 경로는 3호선 양재역->4호선 충무로역->4호선 서울역 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종종 나오겠지만, 제 모든 여행은 주로 이곳,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시작합니다. 3호선 역사 내부입니다. 평소 시간대라면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과 지하철 유동인구 등으로 복잡할..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1. 여행 준비 드디어 시작입니다. 제 1장 준비편은 딱 한편으로 끝납니다 ^^;;;;; 그야말로 무슨 준비를 했는지 보여드리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 준비에 들어가기 전, 개요 - 이번 여행은 제 첫 JR패스를 이용한 일본 철도여행이였고, 짧은 시간 내로 최대한 많은 노선을 타고, 최대한 많은 포인트들을 방문하는 것이 목표인 여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2월 초에 출국하여서 3월 중순에 귀국하는 약 30여일간의 대 장정이 기본 뼈대인 여행이였습니다. 집안 사정 (정확히는 집에서의 반대) 때문에 여행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고, 산인본선 각역정차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정들을 정리한 후에 나온 계획이 제가 위에 올린 여행 계획표입니다. 아무리 수정된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기왕 큰 돈을 들여서 일본에 가는 김에 볼것..
디오라마 완성 사진 디오라마를 완성하고 이곳 저곳을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딱히 설명은 하지 않고 사진들만 주욱 나열해 보았습니다. :)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12편 - 완공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 너덜너덜한 전선들을 깔끔하게 묶어줄 시간입니다. 벌써부터 선 정리할 생각에 머리가 아프네요;; 이대로 누워서 위를 바라보며 선정리를 해줍니다. 하부에 전선 정리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12V 30W SMPS를 이용한 전원 공급을 계획했는데, 콘센트 꽂을데가 영 마땅찮은데다가 LED가로등이 3V라는 애매한 전압때문에 포기하고 9V건전지 2개, AA건전지 두개로 전원작업을 완료해줍니다. 점등테스트입니다. 결선된곳 없이 잘 들어오네요. 이후 시트지로 테두리를 마감해주고 스위치를 달아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색작업에 들어갑니다. 사진은 테스토르사의 에나멜로 제가 레일 웨더링에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에나멜을 이용해서 이렇게 레일 웨더링을 끝내줍니다. 또한 전..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11편 - 조경작업 II 간만에 올리는 제작기네요 ^^;;; 날도 덥고 의욕도 안나서 자꾸 꾸물거리고 있습니다. 건조가 끝난 후, 젯소로 지형을 작업해준 후, 석고가루를 위에 뿌려서 상세 질감 작업을 끝내줍니다. 대충 요런 느낌이 나도록 작업합니다. 고층부도 역시 작업해줍니다. 이후, 건조가 완료되고 나서 채색을 해줍니다. 신너냄새 맡기가 싫어서 아크릴 물감으로 작업했더니, 농도조절을 잘못해서 굉장히 진하게 칠해졌네요 ㅠㅠ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밸러스트를 목공본드를 희석한 물에 섞어서 발라줍니다. 물감이 다 마른 후, 강바닥을 작업해줍니다. 자갈을 깔고, 위에 돌을 배치해준 후, 물에 희석한 목공본드를 스포이트로 흘려넣으면서 고정시켜줍니다. 자갈은 우드랜드사의 자갈을 사용했습니다. 건조시킨 후, 물 표현제를 붓고, 역..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10편 - 조경 작업 I 이제 본격적인 조경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의 지형은 아이소핑크로 대략적으로 잡아준 후, 칼로 깎아내는 식으로 조정해줍니다. 그리고 고가 하부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있는 재료로 마감을 해줍니다. 철도모형전때 사서 안쓰고 남은 노흐 잔디랑 화방에서 구해온 잔디로 고가하부 부분을 작업해줍니다. 너무 풍성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어차피 다 밑에 가려져서 안보일부분, 더 이상 공들일 필요를 못느껴서 이렇게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제 실수로 배선을 깜빡한 플랫폼부 배선을 위한 구멍을 뚫어줍니다. 점등 확인. 잘 들어오네요 ^^ 지상부분 카테너리 역시 작업해줍니다. 색은 다시 입힐까 말까 고민되네요... 교량부가 시작되는 옹벽 역시 모델링 보드로 서페이서 도색 후, 77스프레이 접착제와 401접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