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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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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ID] 시크리드 미니 지갑 이번에 유럽을 다녀오면서 구매한 Secrid의 미니 지갑입니다. 평소에는 목에 카드지갑을 걸고 다녔는데, 이게 점점 카드가 늘거나 명함을 수납하고, 지폐도 넣어야하는 출장 등지에서는 애물단지여서 두고다녔는데, 이번에 여행길에 딱 괜찮은 지갑인 것 같아서 지름을 결정했습니다. SECRID 로고가 보이는 상자입니다. 추가로 비닐 포장이 되어있긴 한데, 현장에서 불량 확인하느라 이미 뜯고 없습니다 ^^;;; 박스 후면입니다. 후면에는 색상과 옵션등이 보이는데, SECRID 미니지갑의 경우 요 디자인으로만 10종류되는 바리에이션이 있어서 이렇게 표기를 안하면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제 색상은 유럽내 면세점 채널에서만 구매 가능한 블랙/레드 익스클루시브 입니다. 안에는 이렇게 설명서와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 ..
A7R5 개봉기 및 첫 느낌 지난달이군요, A7R5가 공개되고 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 보고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에 이걸 사야 하나 했었는데,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사실 기존 R3도 매우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었는데 기종을 업그레이드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AF가 자동으로 비행기와 열차를 인식해준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자동차, 열차, 비행기같은 동적 피사체들은 고정된 배경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촬영자를 지나쳐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촬영자가 컨트롤이 불가한, 즉 피사체의 모션에 따라서 움직여줘야하는 불친절한 피사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항상 미리 구도를 봐두고 구도에서 포인트가 될만한 지점에 미리 AF를 세팅해두고 찍어야 했었습니다. 거기서 오는 불편함에 익숙해진지 어연 10년이 넘어갈무..
Railjet 도입 및 Hobbytrain 신제품 정보 우체국을 통해서 예약주문하였던 레일젯이 도착하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를 발매연기가 된건지... 웃긴건 아직 CD레일젯은 발매 소식조차 없습니다. 공식으론 9월이라곤 하는데, 벌써 9월 중순인데 감감무소식입니다. 여튼 오자마자 빠르게 박스를 해체하고, 1년 전부터 이녀석들을 위해서 준비해두었던 Kunter제 케이스에 담아줍니다. 맨 위는 기관차의 자리인데, Hobbytrain의 제품이 될지, 아니면 Fleischmann의 Rh1116이 재판매될때까지 존버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짜투리 정보입니다. Hobbytrain에서도 새 벡트론 나이트젯의 객차 세트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큰 경쟁자인 Fleischmann이 먼저 발매 뉴스를 발표한데다가, 하비트레인의 객차들의 주행성도 썩 좋은..
[갤럭시Z] Z폴드 3 간단 개봉기 및 3일 사용 간단 후기 맛탱이가 슬슬 가기 시작하는 시한폭탄 노트9를 뒤로하고, 새 핸드폰을 장만하였습니다. 좀 더 관망을 해볼까도 했지만, 방수 지원, S펜 지원같이 필요한 기능은 다 해주기 시작해서 그냥 눈 딱감고 24개월 무이자로(...) 질러버렸습니다. 공시지원금 받고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5G에 묶여버리니 그냥 요금 약정할인에 자급제로 뚫어버렸습니다. 도착한 갤럭시 Z폴드 3입니다. 색상은 팬텀 그린으로, 직접 강남역에 위치한 딜라이트숍에서 3종류를 모두 만져보고 골랐습니다. 512GB에 팬텀그린이 있었으면 딱 질렀을것 같은데, 상술인지 이건 없었네요. 분명 시간 지나면 나온다에 한표. 배송은 발매 당일 오후 8시에 구매해서 순번이 밀린게 아닌가 싶었는데, 웬일인지 23일 발송, 24일 도착하여 바로 개통을 할 수 ..
[Silverstone] RVZ03B 케이스 조립기 이번에 6개월짜리 장기간 해외 근무가 잡히게 되면서 "아 데스크탑은 어쩌지?" 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하면서, 나름 옷이라던가 엄청나게 잘 싸서 이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뽁뽁이로 2바퀴 감음), 수하물로 부쳤던 데스크톱 PC가 상했던 전례가 있는지라, 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통 메탈이던 케이스인데) 결국 가장 안전한건, 들고 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기내 반입이 가능한 캐리어 안에 넣어 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답을 내리고 맞는 케이스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부품만 들고 가서 현지 조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가면 다른 일로도 바쁠게 눈에 훤한데 PC한테까지 여유를 쓸 틈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저지르려고 했었습니다. 검색중 알게 ..
A6000 2개월간의 사용 후기 그동안 정들었던 A77을 떠나 보내고 미러리스로 갈아탄지 이제 2개월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현재 대략 2만컷 가량 사용해보았고,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느낀 점들을 이전에 써보던 A77과 비교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장점 1. 일단 작고 가볍다 SEL35F28Z 렌즈 기준, 속사케이스까지 다 합친 무게는 대략 550~600g입니다. A77이 바디 무게만 680g이던 것이랑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더군다나 크기도 작다보니, 외출용 크로스백 안에 1650렌즈와 같이 끼워서 나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덕분에 A77을 쓰던 시절에 비하면 스냅샷의 비중이 월등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 꿀리지 않는 성능 위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한 A6000의 샘플샷입니다. 작아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A77에 비해서..
A6000, SEL35F28Z, 게리즈 속사 케이스 개봉기 미국에서 의사와 상담하던 도중, 의사의 농담섞인 "그 카메라 들고 다니다간 안그래도 안좋은 허리가 더 안좋아질걸세"란 일침에, 고민끝에, 기존에 사용중인 A77과 관련 장비들을 전부 처분하고, 미러리스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 다니던 도중, 정말로 카메라의 무게에 찌들어 다니던 제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던 것도 한 몫한 상태이고요. 경량화가 핵심이니 만큼, 미러리스 쪽으로 알아보던 중, 결국 장기적인 풀프레임에의 정착을 염두에 두고, 이 미운정 고운정 다 든 소니로 다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창 최신 바디는 A6300이지만, 바디왕국 소니를 쓰면서 겪었던 경험을 살려서, 한 세대 먼저 나온 A6000을 사게 되었습니다. (신품을 살때는 한물 가기 시작한 바디를 ..
내셔널 지오그래픽 AU5310 옛날에, 처음 내셔널 지오그래픽 가방을 보았을때의 느낌은 '뭔가 투박하면서도 멋지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과 카메라 가방은 옆으로 매는 메신져 타입을 선호하는 특성상 항상 다른 가방을 사용하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나 장비 무게가 늘어나니 백팩형 가방도 필요하긴 필요하고, 하지만 속사를 위해서는 메신져 타입이 가장 편했던 저에게 있어서 많은 딜레마가 있었는데, 어느날 인터넷 서핑중에 이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백팩, 메신져, 서류가방. 이 세가지 형태로 모두 들고 다닐수 있다는 설명을 보고 질러버렸습니다. 발매 시기보다 한참 뒤에 찾던지라 매물도 없고 하던 차에, 일본 아마존에서 마침 가방 한국 배송시 배송료 무료 이벤트(!!!)를 벌이길래 직구로 들여왔습니다. 가방 전면입니다. 저는 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