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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Report/IT

[갤럭시Z] Z폴드 3 간단 개봉기 및 3일 사용 간단 후기

 

 

 

맛탱이가 슬슬 가기 시작하는 시한폭탄 노트9를 뒤로하고, 새 핸드폰을 장만하였습니다.

 

좀 더 관망을 해볼까도 했지만, 방수 지원, S펜 지원같이 필요한 기능은 다 해주기 시작해서 그냥 눈 딱감고 24개월 무이자로(...) 질러버렸습니다.

 

 

공시지원금 받고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5G에 묶여버리니 그냥 요금 약정할인에 자급제로 뚫어버렸습니다.

 

 

 

 

 

 

 

 

도착한 갤럭시 Z폴드 3입니다.

 

색상은 팬텀 그린으로, 직접 강남역에 위치한 딜라이트숍에서 3종류를 모두 만져보고 골랐습니다.

 

512GB에 팬텀그린이 있었으면 딱 질렀을것 같은데, 상술인지 이건 없었네요. 분명 시간 지나면 나온다에 한표.

 

 

 

배송은 발매 당일 오후 8시에 구매해서 순번이 밀린게 아닌가 싶었는데, 웬일인지 23일 발송, 24일 도착하여 바로 개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안을 개봉하면 이렇게 제품이 있는데요, 보호필름이 까만색이라서 힌지 주름이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

 

실제로 힌지 주름은 있습니다.

 

 

 

 

 

 

 

 

 

화면 꺼진 상태에서 전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힌지 주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사용 상태에선 전작들에 비하면 매우 큰 개선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실물을 보고 구매 결정을 내렸었고, 저희 어머니도 예전 폴드를 고민하셨었는데, 제 폰을 보시더니 접히는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다음엔 본인도 폴드나 플립을 구매하시겠다고 하시네요.

 

 

 

 

 

 

 

 

 

 

 

 

또한 제가 폴드를 구매하기로 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위처럼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때문입니다.

 

제가 손이 작은편인지라 (^^;;;) 노트9 + 커버면 맨날 폰이 손에서 주르륵 빠져나가서 자유낙하를 했었는데, 폴드 3는 한손에 딱 잡혀서 그럴 일은 크게 줄었습니다.

 

물론 커버를 씌우면....이건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하죠 ㅎㅎ;;;

 

 

 

 

 

 

 

 

 

 

접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전작보다 얇아져서, 손에 딱 쥐는 맛이 있습니다.

 

 

 

 

 

 

 

 

 

 

 

 

얼마나 얇아졌나 한번 힌지부를 측정해보니, 15.9mm, 대략 16mm가 나옵니다.

 

전작 z폴드 2가 16.8mm였던걸로 아는데, 그땐 이렇게까지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0.9mm차이가 이리도 크나봅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글을 미루고 미루던 큰 이유중 하나인 플립 케이스입니다.

 

사전예약 상품으로, Z폴드용 S펜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Z폴드용 S펜은 노트용 S펜과는 달리, 좀 더 와콤태블릿의 스타일러스같은 느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노트용은 억지로 쥐는 느낌이라면 더 커진 폴드용 S펜은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게도 재보고 싶었는데, 저울이 없어서 이건 패스...

 

 

 

 

 

 

 

 

 

 

플립용 커버의 S펜은 분리가 가능한데요, 이는 펜을 장착한 채로 한손으로 파지하면 그립감이 정말이지 좋지 않습니다 -_-

 

두께는 커버 장착시 20mm가량인데, 펜 결합시 폭이 거의 갤 노트급이다보니 파지감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처럼 한손으로 잘 쥐고 다니는 사람은 따로 S펜만 수납을 해서 다니는 것이 이득일 것 같고, 삼성도 이걸 디자인에 반영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펜을 탈착한 상태에서 한손으로 쥐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역시 손이 작아서 이것도 벅찹니다 ㅠㅠ

 

 

케이스를 씌우니 맨몸일때와는 다르게 착 감기는 그 느낌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3일간 써보니 역시 대화면으로 볼 때는 그 진가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전면부도 화면이 깔끔하고 쓰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 문제라면 키보드가 작아서(...) 쿼티 쓰기가 힘들다는것 정도네요.

 

 

 

이젠 생활 방수도 지원되고 하니, 폴드를 노리고 있다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제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도 200만원대에서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말이죠.

 

 

 

 

p.s. 버즈도 받긴 했는데, 이건 어제 와서 뭐 사용 후기라고 할만한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