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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Repor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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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Z폴드 3 간단 개봉기 및 3일 사용 간단 후기 맛탱이가 슬슬 가기 시작하는 시한폭탄 노트9를 뒤로하고, 새 핸드폰을 장만하였습니다. 좀 더 관망을 해볼까도 했지만, 방수 지원, S펜 지원같이 필요한 기능은 다 해주기 시작해서 그냥 눈 딱감고 24개월 무이자로(...) 질러버렸습니다. 공시지원금 받고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5G에 묶여버리니 그냥 요금 약정할인에 자급제로 뚫어버렸습니다. 도착한 갤럭시 Z폴드 3입니다. 색상은 팬텀 그린으로, 직접 강남역에 위치한 딜라이트숍에서 3종류를 모두 만져보고 골랐습니다. 512GB에 팬텀그린이 있었으면 딱 질렀을것 같은데, 상술인지 이건 없었네요. 분명 시간 지나면 나온다에 한표. 배송은 발매 당일 오후 8시에 구매해서 순번이 밀린게 아닌가 싶었는데, 웬일인지 23일 발송, 24일 도착하여 바로 개통을 할 수 ..
[Silverstone] RVZ03B 케이스 조립기 이번에 6개월짜리 장기간 해외 근무가 잡히게 되면서 "아 데스크탑은 어쩌지?" 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하면서, 나름 옷이라던가 엄청나게 잘 싸서 이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뽁뽁이로 2바퀴 감음), 수하물로 부쳤던 데스크톱 PC가 상했던 전례가 있는지라, 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통 메탈이던 케이스인데) 결국 가장 안전한건, 들고 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기내 반입이 가능한 캐리어 안에 넣어 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답을 내리고 맞는 케이스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부품만 들고 가서 현지 조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가면 다른 일로도 바쁠게 눈에 훤한데 PC한테까지 여유를 쓸 틈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저지르려고 했었습니다. 검색중 알게 ..
A6000 2개월간의 사용 후기 그동안 정들었던 A77을 떠나 보내고 미러리스로 갈아탄지 이제 2개월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현재 대략 2만컷 가량 사용해보았고,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느낀 점들을 이전에 써보던 A77과 비교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장점 1. 일단 작고 가볍다 SEL35F28Z 렌즈 기준, 속사케이스까지 다 합친 무게는 대략 550~600g입니다. A77이 바디 무게만 680g이던 것이랑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더군다나 크기도 작다보니, 외출용 크로스백 안에 1650렌즈와 같이 끼워서 나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덕분에 A77을 쓰던 시절에 비하면 스냅샷의 비중이 월등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 꿀리지 않는 성능 위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한 A6000의 샘플샷입니다. 작아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A77에 비해서..
A6000, SEL35F28Z, 게리즈 속사 케이스 개봉기 미국에서 의사와 상담하던 도중, 의사의 농담섞인 "그 카메라 들고 다니다간 안그래도 안좋은 허리가 더 안좋아질걸세"란 일침에, 고민끝에, 기존에 사용중인 A77과 관련 장비들을 전부 처분하고, 미러리스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 다니던 도중, 정말로 카메라의 무게에 찌들어 다니던 제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던 것도 한 몫한 상태이고요. 경량화가 핵심이니 만큼, 미러리스 쪽으로 알아보던 중, 결국 장기적인 풀프레임에의 정착을 염두에 두고, 이 미운정 고운정 다 든 소니로 다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창 최신 바디는 A6300이지만, 바디왕국 소니를 쓰면서 겪었던 경험을 살려서, 한 세대 먼저 나온 A6000을 사게 되었습니다. (신품을 살때는 한물 가기 시작한 바디를 ..
[SONY] A7R3 개봉기 및 첫 느낌 이 글이 작성된 시점은 작년 12월로, 포스팅 이사 관계로 3월 14일에 발행됨을 알려드립니다. 11월 10일, A7M3가 나오지 않을까 하던 예상을 깨고, 뜬금없이 잘나가고 있던 A7R2의 후속 기종이 '뙇!' 하고 등장했습니다. 옆그레이드라는 비판도 있는 바디여서 사야할까 말까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만족하고 쓰고 있는 R2의 기능에 제가 제일 열받아하던 느린 쓰기속도, 작은 버퍼,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이 세가지가 모두 보완되어서 나온 기종이기에, 오래오래 같이 뒹굴고자 큰 지름을 결심했습니다. (막상 A9 며칠 써보니 또 A9가 어른거립니다만...) 원래 발매 스케줄대로면 11월 29일부터 물건이 풀려야 하는데, 웬일인지 물건이 25일부터 수령이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예상보다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