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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10월 발표 일본형 철도모형 발매 리스트 간만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본업이 워낙에 바쁘다보니, 이제야 짬이 생겨서 업데이트합니다. 마이크로에이스의 8~9월분 발표 발매 예정 리스트입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케이세이 3000형, 도쿄메트로 08계, 케이오의 마빡이 1000형 등 발매한지 좀 지난 모형들이 재발매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9월 발표분에는 케이오의 4량 편성 검측차인 데와901/902형이 발매됩니다. 검측차량류가 많지 않은 일본형중에서 눈에 띄는 모형입니다. 다음은 카토의 발매 예정 포스터입니다. 한번 뽑은 금형이니 이리저리 뽑아내는 토부철도의 5000계의 덴엔토시선, C57의 초기형모델, E235의 등장으로 소부선으로 이동한 E231-500번대 등이 1월에 발매됩니다. 또한 밑도끝도없이 연기되던 TGV 레조는 1월 발매 예정으로..
2017년 11월 이후 일본형 철도모형 발매 리스트 마이크로에이스입니다. 471계 급행 카가와 오다큐 3000형 (통근형 3000형이 아닙니다 ^^;;;) SSE 차량과, 시고쿠의 2000계, 그리고 키하 48계 500형 냉방 개조차를 발매합니다. 그린맥스입니다. 다품종 생산 업체답게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우선 키하 110계를 계속해서 찍어냅니다. 반탄선에 운용중인 특별 도장을 적용한 차량과, 예전에 아키타 신칸센 건설도중 운행했던 아키타릴레이호 도색이 발매됩니다. 아키타 릴레이 도색은 풀린지 거의 10년이 다되가고 있었는데, 다시 풀리는군요. 물론 연결기가 조악한 그린맥스 특성상 구동보다는 장식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수도권 대형사철중 짠돌이 정신으로 똘똘뭉쳐서 굴러다니는 토부철도의 6050계가 발매됩니다. 이 차량들중 특이한 점이라면, ..
2017년 10월 이후 일본형 철도모형 제조사 발매 리스트 일때문에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발매 소식을 놓치고 있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 두달치가 한꺼번에 올라갑니다. 우선 마이크로에이스입니다. 5월 발표한 발매 예정품에는 485계와 반탄선에서 운용하는 213계 등의 차량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연장치를 탑재한 C58이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6월 발표예정 목록에서는 수도권 지하철들에 집중을 하는 모습입니다. 영단지하철 10-000형, 5300형, 호쿠소철도 9100형, 영단 12-000형같은 지하철 차량을 발매하며 고베철도 3000형이 간사이쪽 철도에서 모형화됩니다. 다음은 토믹스입니다. 국철시대의 183계와, 홋카이도 남부철도의 특별래핑 기동차 두량이 9, 11월에 각각 발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키하 40계 갱신형, 115계, 호쿠토세..
2017년 8월 이후 일본형 철도모형 제조사 발매 목록표 이번달은 카토가 골든위크라고 둘쨋주가 되서야 발매 목록을 냈습니다. 덕분에 이제야 글이 올라가네요 ^^;;; 우선 마이크로에이스입니다. 케이오의 구형차량들과 시고쿠의 8000계를 주력으로 발매 리스트를 짠 모습입니다. 또한 간만에 HO게이지 신 발매품을 내놓는 모습입니다. 점점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것 같은데, HO게이지에서 반등을 할 수 있을지가 기대되네요. KATO의 9월 이후 발매품입니다. 이번엔 우스이 고개쪽을 목표로 잡은 것인지, 대부분의 차량이 나가노쪽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M250역시 컨테이너 도장이 변경된 관계로 신도장으로 재발매 된다고 합니다. HO게이지에서는 키하 58계가, 그리고 사운드카드는 야마노테선의 E231, 그리고 E259가 새로 발매됩니다. 다음은 그린맥스입니다. 오사카 ..
2016년 홋카이도 여행기 12편 - 루모이 본선 요 며칠 연달아 무리를 한 관계로, 이날은 조금 늦게 일정을 시작합니다. 시작은 역시 오오아사역입니다.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보이는군요. 삿포로 시내로 들어가는 통근 러시아워는 끝났는지, 삿포로 권역으로 들어가는 열차들은 3량 편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도착하는 열차는 에베츠행 3+3 733계와 735계 병결 열차입니다. 이 열차를 타나, 다음 열차를 타나, 환승 일정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관계로 전 다음 열차를 탑승합니다. 삿포로 방면으로 빠르게 슈퍼 카무이가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잠시 후, 어제 타키카와까지 탔었던 그 열차가 빠르게 승강장을 통과합니다. 뿌연 배기연을 뒤로 한 채, 키하183계는 아바시리를 향해서 이동합니다. 후미차는 밥통형태의 운전실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
2016년 홋카이도 여행기 11편 - 삿쇼선 한바탕 손님맞이를 한 신토츠카와역은 이제 손님을 보낼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삿쇼선의 홋카이도의료대학 위쪽 구간은 정확한 폐선 일자는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확정 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 가을부터 공론화하는 이슈였기에, 폐선은 머지않은 미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떠나기 전,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은 신토츠카와역의 역명판을 한번 더 담아봅니다. 홋카이도의 국철 차량 답게,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같은 냉방설비는 없고, 선풍기만 천장에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일단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니 뭐 괜찮으려나요 ^^;;; 그렇게 신토츠카와를 열차는 출발합니다. 내려가는 내내 넓은 평야만 펼쳐진 것을 보면서, 간만에 한적한 로컬선의 느낌을 즐겨봅니다. 후라노는 말이 로컬선이지, 안은 중국인 ..
2016년 홋카이도 여행기 10편 - 삿쇼선을 찾아서 8월 8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지만, 저에게는 머나먼 이야기였습니다 ^^ 아침해가 일찍 뜨다보니 새벽 5시 경 부터 동이 터오는 것을 볼수 있었고, 오전 7시가 되면 이렇게 전동차도 무리없이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해가 듭니다. 삿포로권으로 출근, 등교하는 사람들을 싣기 위해서 보통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쪽은 아니고, 반대로 아사히카와 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와미자와행 보통열차가 진입하고 있습니다. 역시 역방향으로 가는 승객은 얼마 없는지, 3량짜리 편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대로 쭈욱 이와미자와까지 올라간 후, 연계되는 특급 오호츠크를 탑승합니다. 키하 N183계를 사용하는 덕분에, 이렇게 맨 앞 자유석 첫 자리에서는 이렇게 제한적이나마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달려..
2016년 홋카이도 여행기 9.5편 - 오타루 야경 아사히카와에서 삿포로로 워프한 후, 워프중에 콘센트에서 배터리와의 전쟁을 통해서 어느정도 카메라 배터리를 채우는 데 성공합니다. 향후의 행선지를 생각하던 와중, 시간이 넉넉하게 남은 관계로, 오타루로 가보기로 합니다. 삿포로역에서 전철을 타고 약 40분 남짓, 오타루에 도착해서, 그 유명하다는 운하로 향했습니다. 야경사진은 참 예쁘지만, 실제로는 관광객들이 복닥거려서 생각만큼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덤으로 더운 날씨까지 한 몫했네요. 사진찍기를 그렇게 2시간 남짓, 슬슬 오오아사로 돌아가는 막차 시간이 가까워 져서, 장비를 챙기고 철수를 시작합니다. 오타루 역으로 가는 길에, 주인이 잠시 편의점에 가는 사이에 묶어두었는지, 길가에 서있던 개가 셔터소리를 듣더니, 이쪽을 바라보면서 꼬리를 흔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