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9.03 Japan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4일차 - 특급 오호츠크로 아바시리까지 매우 오래간만에 진행되는 여행기네요 ^^;;; 일을 시작하게됬는데 하필 이 어수선한 시기라 엄청나게 바쁘게 지냈네요. 여행은 가고싶은데, 가지도 못하게되니 자연스레 여행기의 의욕이 많이 떨어졌었네요. 그래도 꿩대신 닭이라고 여행기라도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 ㅠㅠ 대부분의 승객은 치토세까지 이동하는지, 신치토세에 내리는 승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빠르게 다음 일정을 소화해야하는지라, 내리자마자 차량 사진은 뒤로 하고, 곧바로 삿포로행 U시트 좌석 확보를 위해서 미도리노마구치로 향합니다. 다만 여기서 예측이 빗겨간 것이, 바로 다음차인 쾌속 에어포트의 U시트가 만석이라는 것이였습니다. U시트가 만석이란건 일반석도 북적거릴 것이 눈에 보이는지라, 고민끝에 한대를 보내고 다음 차를 타기로 합니다. 홈으로 내려오자,..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4일차 - 특급 오호츠크로 아바시리까지 매우 오래간만에 진행되는 여행기네요 ^^;;; 일을 시작하게됬는데 하필 이 어수선한 시기라 엄청나게 바쁘게 지냈네요. 여행은 가고싶은데, 가지도 못하게되니 자연스레 여행기의 의욕이 많이 떨어졌었네요. 그래도 꿩대신 닭이라고 여행기라도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 ㅠㅠ 대부분의 승객은 치토세까지 이동하는지, 신치토세에 내리는 승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빠르게 다음 일정을 소화해야하는지라, 내리자마자 차량 사진은 뒤로 하고, 곧바로 삿포로행 U시트 좌석 확보를 위해서 미도리노마구치로 향합니다. 다만 여기서 예측이 빗겨간 것이, 바로 다음차인 쾌속 에어포트의 U시트가 만석이라는 것이였습니다. U시트가 만석이란건 일반석도 북적거릴 것이 눈에 보이는지라, 고민끝에 한대를 보내고 다음 차를 타기로 합니다. 홈으로 내려오자,..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4일차 - 처음이자 마지막: 유바리역 정말 오래간만에 여행기를 재개하네요;;; 글을 쓸 여유가 많이 없었던 한해였네요. 지난편에서 이어지자면, 늦잠으로 헝클어진 스케줄을 추스르고 버스로 유바리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유바리역의 역사는 관광안내소를 겸하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깔끔하게 정비된 시각표가 있습니다. 일 5편. 당시 유바리역의 상태를 너무 잘 표현하는 상태입니다. 역 주변에는 홋카이도답게 산더미같이 쌓인 눈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역시 온지 꽤 된 눈이라 녹아서 얼은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플랫폼 한켠에는 은하철도 999의 작가가 유바리선 폐선 기념(?) 축전을 보내왔는지, 이를 걸어서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126년... 그야말로 초기 산업혁명부터 현대까지 산업사의 굴곡을 그대로 거쳐온 탄광 노선의 종말이군요. 유바리역의 한..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4일차 - 유바리역의 마지막을 담기 위해서 다음날 아침의 토마코마이역입니다. 이른 시간대긴 하지만, 역시 오늘도 사고를(...) 쳤습니다. 원 계획은 5시반 경에 기상해서 6:10분차를 타고 치토세발 유바리행 첫차를 탈 예정이였으나, 늦잠으로 계획이 헝크러졌습니다. 재빨리 대체 플랜을 물색해보고 일단 들이받아보자는 느낌으로 숙소를 나옵니다. 재빨리 역에 도착해서 7시 49분 스즈란 3호의 지정석을 예약하고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출근시간대를 맞는 토마코마이역인지라, 홈에는 보통열차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사진은 키하 143계 동차입니다. 키하 141계열 차량들이 대량 폐차를 당하고 남아있는 몇 안되는 최후기형 차량들입니다. 이쪽에는 키하 150계 106편성이 대기중입니다. 맞은편 승강장의 열차가 꾸질꾸질한 반면, 이쪽 차량은 새로 도장을 입은지 ..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3일차 - 북으로 북으로 홋카이도로! 짧은 요코카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매번 짧은 기간내에 많은 곳을 둘러보려다보니 후딱후딱 보고 다니는게 익숙해졌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진득하게 눌러앉아 보고 다니는 여행을 계획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요코카와역의 승강장에는 열차 둘이 대기중입니다. 바깥쪽 3번홈에는 EL요코카와로 돌아갈 준비중인 열차가, 안쪽 1번홈에는 보통열차로 운행 준비중인 211계 열차입니다. 211계의 편성번호는 C13인데, 3+3으로 아예 고정해서 운용하는 편성으로 보입니다. 오전에 SL로 운행후, 우스이고개등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 EL로 돌아가게끔 시간표가 짜져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런 여유로운 스케줄은 이번 여행에서는 사치이니, 다음 일정을 위해서 이동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빠르게 워프해서, 바로..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3일차 - SL 군마 요코카와 타카사키를 기점으로, 군마현내에서 운행중인 SL열차는 SL군마 요코카와, SL군마 미나카미 총 두개입니다. 원래는 SL 군마 요코카와는 SL 우스이, SL 군마 미나카미는 SL 미나카미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이 중 죠에츠 본선을 따라서 운행하는 열차가 SL 미나카미, 신에츠 본선을 따라서 운행하는 열차가 SL 요코카와입니다. SL 미나카미는 비전화구간을 따라 달리면서 풍부한 연선 경치, 그리고 종착역에서의 기관차 방향 전환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SL 요코카와역시 경치는 나름 괜찮은 편이며, 종착역인 요코카와역이 일본 최대의 급구배로 유명한 우스이고개 구간의 시작점이였던지라 근방에 우스이고개 철도관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SL 미나카미와 요코카와는 번갈아가면서 운행하며, 제가 방문하는 날짜에는 요코카..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3일차 - 3일차의 시작 3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베이스 캠프 역할을 했던 바쿠로쵸를 벗어나서 새 보금자리(?)로 옮기는 날입니다. 일정도 꽤나 하드한 하루인지라, 역시나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새벽의 바쿠로쵸역은 아주 조용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한시간정도 여유있게 움직입니다. 목표는 6시 29분 쿠리하마행 열차입니다. 이동중은 역시 캐리어를 질질 끌고다녀야 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승강장은 무려 지하 5층. 엄청나게 깊습니다. 잠시후 쿠리하마행 열차가 도착합니다. 새벽시간대이지만, 열차는 얄짤없이 15량 풀편성으로 운행중입니다. 도쿄역 도착후, 연계되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찰나, 사진기를 든 철덕들이 우글거리길래 "또 뭔가 있구나" 하고 이동해보니, 반대편 홈에 조이풀..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2일차 - 2일차를 마치며 이번편은 좀 짧습니다 ^^;;;;; 돌아가는 열차 시간까진 시간이 있고 하니, 뭘 할까 두리번거리다가 때마침 시간 맞추어서 출발하는 BRT를 타보기로 합니다. 케센누마역을 출발한 버스는 선로를 철거하고 세워진 전용 도로를 따라서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우측에는 이치노세키 방면 오후나토선 선로가 보입니다. 과거 건널목이 있던 곳은 이렇게 교차로가 되었습니다. 다만 일반차량이 진입 가능해졌기 때문에, BRT차량이 올때만 올라가는 차단기가 BRT선로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피선 설치 공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BRT 대피선이 간간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단 목표는 전 선로 노반을 BRT전용 노반으로 바꾸는 것이긴 합니다만, 중간중간 일반 도로와 구간을 공유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이쪽이..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