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2019.03 Japan

(13)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2일차 - 피카츄와 함께하는 Pokemon with You 트레인 오늘의 주인공은 조이풀 트레인 Pokemon with You Train입니다. 2012년부터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케센누마 지역 (당시 방송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도시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의 부흥을 돕기 위해서 닌텐도에서 벌이는 'Pokemon with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Pokemon with You' 가 재해복구 캠페인, 그리고 JR동일본과 해당 캠페인의 협력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이 열차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열차는 2012년에 등장하였고 아직까지도 운행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4/JR-East_%22Pokemon_With_You..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2일차 -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조금 먼곳에서 미션을 진행할 계획이므로, 일찍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제의 첫차처럼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터오는 동을 보면서 도쿄역으로 향합니다. 아침 8시도 안되었지만, 도쿄역은 매우 혼잡한 상황입니다. 휴일의 시작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여행용 가방을 매고 있거나, 짐을 들고 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호쿠리쿠 신칸센이였다면, 이번에는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이동합니다. 열차 시각표 옆의 정차역 안내를 보면 완급결합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 보이는 하야부사 5호는 우에노도 생까고 달리는, 도쿄-오미야-센다이-모리오카-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를 잇는 최속 하야부사입니다. 4시간대의 벽을 깨기 위해서 모리오카역에서의 ..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1일차 - 다시 나가노로..그리고 만난 신형차량 2시간여에 걸친 대규모 플랜 수정과 (사실상 신규 수립...) 지정석권 발권, 그리고 대체플랜까지 확정하고 다시 열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이젠 패스도 있겠다, 골라골라 아무거나 잡아타고 여행하면 됩니다 :)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은 다시 나가노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돌아오지 않고, 신주쿠에서 볼일을 보기 전까지 일본 3대 비경이라는 오바스테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20번홈에 올라가니 제가 탈 카가야키 531호가 벌써 도착해있습니다. 세차를 막 했는지, 눈이 부시도록 반짝거리는 모습입니다. 열차에 올라타기전에 자판기에서 포도맛 소다를 사서 올라탑니다. 원래는 사이다같은거 사서 탈라 했는데, 사이다는 안팔고, 이런것만 파네요 -_- E7/W7계의 그린샤 팔걸이 위쪽에는 무언가 얹어놓을 수 있는 공간..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1일차 - 나가노 둘러보기 한바탕 떠들썩하게 189계를 떠나 보낸 후, 그 여운에 젖어있는 와중, 저 멀리서 시나노철도의 115계가 진입해옵니다. 새빨간 도장이길래, '뭐지?'하고 보았더니, 코카콜라 콜라보 도장이네요. 편성은 S11편성입니다. 시간도 남았으니, 다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이번에 뷰파인더에 들어온 열차는 115계 S26편성입니다. 이 편성은 쇼난색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잠시후, 뭔가 찍을게 없나 기웃기웃하던 사이, 뭔가 쉭 지나가길래, 자세히 보니 기관차였습니다. 얼른 헐레벌떡 쫓아가보았더니, 등장한 이 차량은 EF64 1005입니다. 앞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JRF 신도색으로 도장 변경이 된 차량입니다. 운전실 측창 하단에는 이렇게 JR화물의 로고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의 패찰입니다..
2019년 반쪽 급조 플랜 JRP 7일 - 0~1일차 - 우당탕탕 출국 & 급조된 첫 일정 맨날 식어버린 내용만 올리는 것도 뭣해서, 이번에는 제일 따끈따끈한걸 올려보려고 합니다. 2월 28일 출발하여 일주일간 돌다온 가장 핫한(?) 컨텐츠입니다. ㅎㅎ 본래는 3월 8일 출발, 3일간은 도쿄 사철 둘러보고, 후쿠오카로 이동, 거기서부터 JRP 그린샤권 14일로 일본 전역을 돌다 오는 계획이였습니다. 근데 미리 일정 다 조절해서 연차 계획 승인까지 받아놨더니, 2월 27일날 3월 8일, 3월 17~19일 일이 있으니 회사 나오라는 날벼락 통보에, 허겁지겁 계획 수정에 들어갔습니다. (내 담당쪽에서 일이 갑자기 생기면 봉급 타먹는 입장에선 최대한 맞춰주는게 예의긴 하지만, 미국은 그래도 미안해라도 하는데 한국은 너무나 당당한게 참 마음에 안들더군요) 여튼 급히 14일권 나가리 시키고 (솔직히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