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1.03 Japan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31편 - 계획대로 오이타로: 남은 구간은 각역정차로 1부] 유후인역에 도착하고 나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이대로 계획표대로 오이타로 떠날 것인지, 아니면 잠시 유후인쪽에서 느긋이 관광을 즐길건지 말이죠.... 잠시 시간표와 이것저것을 따져본 결과.... 나중에 유후인은 하루 날 잡아서 다니기로 하고, 계획표대로 오이타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관광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곳에 머무른 시간은 짧습니다. 이 여행기 처음이자, 마지막 유후인시에 관련된 사진입니다 도착할때와는 달리, 오이타행 열차는 고가교를 건너가야 승강장이 나타납니다. 승강장에 내려가자, 오이타까지 타고 갈 키하 200계 열차가 대기중입니다. 키하 200계의 일반 도색인 붉은색입니다. 이로서.... 여행 다니는 동안 키하 200계의 세가지 도색을 모두 모았(?)습니다. ^^ (시사이드라이너가 좀 ..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30편 -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달리는 큐다이본선 2부] 짧은 정차 후, 열차는 아마가세역을 출발합니다. 잘 보면 평범한 시골 역이지만, 관광특급이 정차한다는 데서, 뭔가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아마가세역 근처에는 꽤 유명한 아마가세 온천이 있습니다. 역에서도 아마가세 온천을 열심히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고요. 이즈음에 아마가세 온천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 주변에 노천탕이 있는데, 그 위치도 이 즈음입니다. 첩첩산중이다보니, 햇빛이 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직 오전 시간대니, 산이 만드는 그늘에 가려지지만, 정오가 되면 그렇지 않겠지요. (그런 점에서 사진을 찍기에 역광이 아닌 것만 해도 감지덕지하지요... 특히 열차 안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광원의 위치는 제 의도와는 상관 없으니까요;;;) 점점 거칠어지는 산속을 열차는 헤집고 달립니다. 일본..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9편 -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달리는 큐다이본선 1부] 드디어 쿠루메역을 출발해서 본격적인 큐다이 본선 구간에 진입하였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함께, 큐다이본선 완주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치만...그냥 찍기에는 좀 아쉬워서, 눈 호강도 할 겸사겸사 입 호강도 할 용도로 커피 두잔을 사옵니다. 캬.... 아침부터 블랙커피와 함께하는 풍경 감상은.... 끝내줍니다 ^^ 열차는 작은 개천가를 지나갑니다. 저기...왼쪽 귀퉁이부분에 철도사진을 찍으시던 사진가가 찍혔네요 ^^;;; 사진을 찍고, 햇빛 반대편으로 돌아서 이미지를 확인하시는 중인것 같습니다. 잠시후 열차는 미이역을 통과합니다. 역시 특급이여서 그런지 왠만한 역들은 다 씽씽 지나쳐버립니다 ^^ 미이역을 지나면 한동안 이렇게 한적한 풍경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유후인노모리의 데크가 일반 열차들보다 많..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8편 - 큐슈에서의 마지막 아침] 드디어.... 여행의 4일차이자, 큐슈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아침을 밝혀주는 해가 떴습니다. 전날... 늦잠을 자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잠을 잤으나.... 원체 잠이 많은 체질상..... 이날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자버렸습니다 -0- 결국, 짐을 싸고 하카타역으로 캐리어 레이스를 벌였습니다;;;; 하카타역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잠시 하카타역의 신칸센쪽 출구로 나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날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렀습니다. 덕분에.... 큐다이 본선 등에서....하늘의 지원을 받고 사진을 마구마구 날려주었습니다 ^^;;;; 그리고 잠시, 시간이 남아서....현장 학습을 하러 갑니다. 이곳은 JR큐슈와 JR 서일본의 환승게이트입니다. 제가 이곳을 답사하는 이유는..... 돌아올때, 릴레이 츠바메와..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7편 - 하카타로의 마지막 귀환] 가고시마츄오역에 도착한 후, 아침 겸 점심인 벤또와 기타 먹거리를 사들고 신칸센 승강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제, 하카타로의 마지막 '귀환'입니다. 내일은 큐슈를 떠나는 날이기에, 홈 베이스 역할을 해주던 하카타로의 귀환은 오늘로 끝입니다. 저기 저를 하카타로 날라줄 제비가 들어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U003편성이 걸렸습니다. 앞선 U008편성과는 달리 헤드라이트 부분이 납작합니다. 떠나기 전에 잠시 재래선 플랫폼 쪽을 최대 망원으로 당겨서 찍어봅니다. 은퇴를 얼마 앞두고 있었던 485계 레드 익스프레스입니다. (결국 485계 키리시마는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차 안에 들어가기 전에...좀 뜬금 없지만, 2호차 위에 있는 팬터그래프입니다. JR히가시니혼 E2계 1000번대의 팬터그래프를 그대로 따왔..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6편 - 지금은 사라진 노란 열차, 쾌속 나노하나 DX] 이부스키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리 하나를 건너서, 1번 홈으로 갑니다. 그곳에 오늘 제목에 나온, 제가 타고갈 열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운전대인 키하 220형과 편운전대인 키하 200형 총 3량이 병결로 운행하여 달리는 나노하나 DX는 쾌속등급 열차입니다. (이는 이부스키 미쿠라자키선에서 대장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 선두의 키하 220형에는 지정석이, 뒤의 키하 200형 2량은 일반 키하 200형 롱시트 버젼이 자유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JR패스 소지자이기 때문에 고민없이 크로스시트인 지정석을 질렀습니다. 나노하나 DX의 지정석 열차입니다. 전날 비의 영향때문에 이런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좀 신경쓰였습니다 ^^;;;; 쾌속 나노하나 DX의 지..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5편 - 일본 본토 최남단 역: 니시오오야마역] 잠깐의 휴식후, 오늘의 궁극적 목적지로 향해서 출발합니다. 이부스키역의 플랫폼에 들어서자, 키하 47형 열차가 입선하고 있습니다. 수요때문에 야마카와 서쪽은 키하 47형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 열차를 타고 그곳까지 갑니다. 야마카와역을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열차는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잠시후, 도착했습니다. 북위 31도 11분. 일본 본토 최 남단역인 니시오오야마역입니다. 저를 이곳까지 데려다준 열차는 짧은 정차 후, 목적지인 미쿠라자키역을 향해서 떠납니다. 열차가 떠나간 후, 잠시 역의 설비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2010년 전에 니시오오야마역을 방문 하셨던 분들은...아래 사진을 보면 놀라실 겁니다. 엄청나게...변했기 때문입니다. 니시오오야마역의 한쪽에는 이렇게 JR의 4 ..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4편 - 한걸음 내딛기 전에...잠깐의 휴식을] 키하 200계 열차를 타고 야마카와까지 도착하자, 잠시 시간의 여유가 남았습니다. 그 틈에 역 밖으로 나가서 잠시 야마카와역 앞의 바다를 보러 나갑니다. 다행히 열차에서 내리자 쨍쨍한 햇빛은 구름에 어느정도 가려진 모습입니다. 경치는....별 말 안하고, 이 파노라마 사진 한장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잠시간의 짧은 구경을 마치고, 돌아갈 열차가 기다리고 있는 야마카와 역으로 들어갑니다. 야마카와역의 시간표입니다. 한적한 로컬역답게 굉장히 배차가 느슨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타고온 열차가 이부스키행으로 행선을 바꿔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탑승한 릴레이 츠바메의 하카타 발차 시간, 원맨 열차의 도착시간, 사진을 찍을 여유, 그리고 이부스키행 행선. 이 네가지 정보면 몇시 열차인지 ..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