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연달아서 A380의 리뷰를 올리게 되네요 ^^;;;
사실 이사로 인해서 공간의 압박이 매우 심해져서 소장한 모형들을 하나 둘씩 입양보내는 터라, 이 모형도 입양 떠나기 직전에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실 기체 소개
2018/03/10 - [Aircraft Models/1:200] - [JC Wings] 1:200 Asiana Airlines A380-800 <- 참조
같은 항공기이기 때문에, 설명은 지난번 설명글로 어느정도 때우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양대 민항중 하나로, A380-800을 총 10대 보유, 운항중에 있습니다.
JC Wings에서 모형화된 이 모형은 레지넘버 HL7611을 부여받은 기체입니다.
모형 소개
대한항공의 로고가 워터마크로 박힌 대한항공 A380 모형의 박스입니다.
여기저기 찌그러지고 찢어졌는데, 제가 중고 2차 소유자다보니 그렇습니다. ㅎㅎ;;;
(우여곡절이 참 많은 모형이네요 얘도.... 중국에서 캐나다로, 캐나다에서 다시 미국으로, 그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다만 상자가 상했어도,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완충 포장이 되어있어서 보다싶이, 모형은 멀쩡한 상태입니다.
구성품은 랜딩기어, 스탠드, 그리고 기체입니다.
JC Wings의 모형에 항상 동봉되는 패찰이 박힌 나무 스탠드입니다.
대한항공의 로고와 기종, 스케일이 나와있습니다.
모형을 꺼내서 측면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이 돌고래를 닮은 선두부 모양때문에 '비만 돌고래'라고도 불리기도 한다는군요.
첫 출입문 옆 부분의 스카이팀 로고, 피토관, 그리고 대한항공 로고까지 자세하게 표현히 되어있습니다.
또한 하부의 카고 도어 역시 레터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상부의 안테나와 비콘입니다.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함께 있는 수직미익의 거대한 태극무늬입니다.
레지넘버는 이렇게 오른쪽 날개 끝단에 자그마하게 적혀있습니다.
또한 윙렛의 자그마한 태극마크까지도 정교하게 레터링이 입혀져 있습니다.
스탠드에 올려둔 모습입니다. 막 이륙한 그 상태입니다.
대한항공은 GE제 엔진을 채택하였습니다.
때문에 엔진의 모양이 롤스로이스제 엔진을 쓰는 아시아나와는 살짝 다릅니다.
이렇게 보니 참 이마도 크네요 ㅎㅎ
하부에는 고무로 되어있는 랜딩 기어가 있습니다.
모두 각도가 조절 가능하며, 이에 따라 스탠드에서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스탠드에 올려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제 다른 집으로 입양 떠나고 없는 모형이지만, 한동안 함께해준 수집품입니다.
총평
지난번에 나온 아시아나의 A380처럼 크게 흠잡을 곳 없는 디테일과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은 공간문제때문에 떠나보내야 했지만, 저 두대가 같이 있던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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