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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craft Models/1:400

[Phoenix] Asiana Airlines A380-800

 

 

 

간만의 국적기 리뷰입니다.

 

Phoenix사의 A380-800, HL7641입니다.

 

 

예전 프랑크푸르트 다닐때 몇 번 탔었으며, 2020년 무착륙 관광 비행때도 탑승했던 기체입니다.

 

 

 

 

 

 

 

 

 

피닉스의 상자는 아시아나의 시그니처 칼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나름 한국 비행기라고, 한국 기와 지붕이 들어간 풍경으로 마무리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센스는 마음에 드네요.

 

 

 

 

 

 

 

 

 

 

 

 

 

안에는 플라스틱 사출품 위에 모형이 얹혀져 있습니다.

 

꼬리 도장은 휴지로 싸인 채로 도착했습니다.

 

가끔 중고를 이베이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이렇게 휴지로 도장면을 보호해서 보내주던데, 이게 진짜 도장 보호에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꺼내어서 본 비만 돌고래의 모습입니다.

 

동체 색이 Pure White이긴 한데, 차라리 두유색보다는 이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콕핏을 비롯한 선두부분의 모습입니다.

 

과거 도장이라, Visit Korea 로고가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방의 꼬리도색입니다.

 

색이 겹치는 부분의 마스킹을 여유롭게 잡았는지 도색 겹치는게 조금 보입니다만, 그 외엔 적절하게 잘 조색을 한 것 같습니다.

 

아주 엄밀하게 따지면 보라색이나 파란색이 살짝 색이 애매한데, 이정도만 해도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부 모습입니다.

 

안테나가 표현되어 있고, 비콘등은 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피닉스 몰드의 단점 이라면 이렇게 동체와 날개부 접합 갭이 3사 (JC/제미니, AV400, Phoenix)중 제일 크고 도드라집니다.

 

 

 

 

 

 

 

 

 

 

 

 

 

 

하부입니다.

 

하부 랜딩기어 디테일은 괜찮은데, 보시다싶이 주익쪽 기어 방향이 똑바르지 못하고 팔자다리 마냥 벌려져 있습니다.

 

이건 Phoenix 몰드 공통 문제인지 다른 A380도 마찬가지더군요.

 

 

 

 

 

 

 

 

 

 

 

 

후방 APU의 모습입니다.

 

 

실 기체의 사진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A380의 APU는 이렇게 안생겼습니다.

 

가운데 배기구 종단면이 상하단의 기체 끝 부분과 같은 라인에 위치하는데, 움푹 파여있습니다.

 

 

다른 Phoenix A380이랑 비교해보니 핀이 빠진 불량품이네요 ㅎㅎ....

 

 

 

 

 

 

 

 

 

 

 

 

 

 

 

국적기 특징인 우측 날개 상단의 레지번호입니다.

 

폰트는 맞는 폰트인것 같은데, 제가 촬영한 사진이나 LAX에서 스팟된 실 기체 사진이랑 비교해 보면 모형의 글자 크기가 작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A380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비만돌고래... 처음엔 적응 안되었었는데, 실내도 넓고 쾌적하고 해서 매우 선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동계 스케줄때 프랑크푸르트 복항 예정이 있긴 하던데...갈일이 있으려나... (긁적)

 

 

 

 

 

 

 

 

 

 

 

 

 

 

아시아나 A380의 윙팁에는 이렇게 하얀 점이 찍혀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200스케일로 받았을 때 도장 에러인줄 알았던 부분입니다. ㅎㅎ;;;

 

여튼 400 스케일에서도 점하나 잊지 않고 콕 찍어준 모습입니다.

 

 

 

 

 

 

 

 

 

 

 

 

Phoenix의 몰드는 확실히 Aviation400이라는 끝판왕 몰드가 등장하면서 많이 구식이라는 느낌이 들게 된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는 디테일 같은 부분이 크게 거슬리지만 않으면 별 상관 안하는 타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글을 쓰면서도 아시아나 A380을 타고다녔던 출장이나 그때 에피소드들을 떠올리느라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요.

 

 

이렇게 여행의 추억을 사모으는 입장에서 여러모로 이런 탑승했었던 비행기들은 큰 기념품인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라도 탔었던 기종...으로 좀 더 넓혀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욕심이 가장 큰 이유라 하더라)

 

다만 출장이 잦아지면서 사야할 리스트가 늘어난다는 점은... 조금 부담스럽긴 하네요 ㅋㅋ

 

 

 

아직 20번밖에(?) 못타본 A380이지만, Pre-COVID시절 여행에서 심심하면 타거나 구경했었던 기체였던지라 리뷰를 쓰면서도 만감이 교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