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직접 탑승한 기체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의 9V-SWI 기체로, 2022년 7월 SQ333편으로 CDG-SIN간 비행을 했었습니다.
역시 최근에 수집을 시작한 AV400으로 같은 스얼 특도의 9V-SWJ가 발매되는데, 좀 최신 제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레지번호 맞춰서 구매를 했는데,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차차 설명해보죠.
박스 디자인입니다.
2012년 발매 제품으로, JC의 초창기 제품입니다.
내부는 전 주인이 기스가지 말라고 넣어둔건지, 화장용 티슈에 쌓인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모형을 꺼내둔 모습입니다.
여기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10년이 넘은 몰드이다보니 부족한 점은 있지만 (엔진 크기 등) 모형 상태가 빈말로 말해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벗겨진 레터링이 참.... 이베이 설명에선 상태 좋다더니 이게 어딜봐서 상태가 좋은건지 -_-
노즈 부분입니다.
도어 부분의 WI 레터링이 실기랑 크기가 다릅니다.
뭐 거기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SINGAPORE의 N 자 레터링이 일부 벗겨진 모습입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도색을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잘 보면 알 수 있지만 Singapore의 S자의 레터링 일부가 벗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직미익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특별 도장은 꼬리는 검은색 바탕색으로 칠하는데, 싱가포르의 스얼 특도들은 하얀 꼬리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B777의 특징중 하나읜 비대칭형 APU입니다.
당시에는 몰드 기술이 좋지 못해서 이 부분을 그냥 프린팅으로 처리한 모습입니다.
반대편의 레지번호입니다.
여기도 데미지가 있어서 글자 일부가 지워진 상태입니다.
엔진부분의 디테일입니다.
실 기체보다 조금 작아보이지만... 10년도 전의 몰드에 무얼 바라겠습니까 ㅎㅎ
하부 디테일입니다.
지금이야 랜딩기어 부분도 좀 더 깔끔하게 다듬어주지만, 역시나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0년이 넘은 제품이라 최신 모형들이랑 비교할 것도 아니니 몰드같은 부분에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레터링이 벗겨진 하자사항 이야기 안한 셀러한테 맞은 뒤통수는 얼얼하네요.
가끔씩 이런 양심불량 혹은 품질 기준이 남들이랑 월등하게 다른(...)셀러들을 만나는데 지뢰하나 밟은 셈 쳐야할 듯 싶습니다.
p.s. 그나저나 고민끝에 JC로 질렀는데, 매물이 보이지도 않던 피닉스제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허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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