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철도모형은 토믹스의 E233계 2000번대 열차입니다.
2009년 조반 완행선의 203계, 207계 900번대를 대채하기 위해서 생산된 차량으로, 2006년에 첫 등장한 E233의 차량중 가장 먼저 등장한 바리에이션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하철 직통용 챠량이기에, 광폭형 차체가 아닌 일반 차체를 사용하는 특성상 기존 E233과는 금형 혼용이 불가능하기에, 나중에 등장한 3000번대 등 다른 E233들이 모형화되는 와중에도 가망이 없다가, 작년 토믹스에 의해서 간신히 발매가 되게 됩니다.
이때 E233계 2000번대를 베이스로 한 오다큐 전철의 차량도 같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도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제 게으름 탓에 이제야 리뷰를 올리게 됩니다 ^^;;;;
92571, 92572 세트입니다.
한동안은 6량을 초과하는 편성은 들여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차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기본 4량세트 부분입니다.
기본 세트에는 1, 5, 6, 10호차가 들어있지만, 완편한 지금은 1,2,3,4호차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증결 6량세트 부분입니다.
원래는 2, 3, 4, 7, 8, 9호차가 수납되어 있지만, 지금은 5, 6, 7, 8, 9, 10호차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이제 각 차량의 측면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10호차 クハ E233-2000
9호차 モハ E233-2400
8호차 モハ E232-2400
7호차 サハ E233-2200
6호차 モハ E233-2000
5호차 モハ E232-2000
4호차 サハ E233-2000
3호차 モハ E233-2200
2호차 モハ E232-2200
1호차 クハ E232-2000
커플러는 원래 아놀드 커플러였으나, TN화 개조를 모두 끝낸 상태입니다.
토믹스 차량은 HG제품이 아닌 이상 위와 같이 TN화 개조에 돈이 좀 드는게 가장 큰 불편함입니다.
이제 차량을 좀 더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두차입니다.
토믹스는 레터링을 해서 출시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레터링을 하면서, 원하는 편성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저는 12번 편성을 선택해서 레터링을 붙였습니다.
또한 호차 번호역시 사용자가 직접 인레터로 붙여야 합니다.
덕분에 레터링에만 몇시간을 끙끙댔습니다 ^^;;;;
상부 안테나 부분입니다.
중간 부분 전장기 부분입니다.
과거 전철에 비하면 충실하게 잘 재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차호부분의 레터링 위치가 좀 이상하게 붙었는데, 다시 붙이기엔 너무 게을러서 이대로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
진행방향과 후미등 방향의 점등 사진입니다.
후미등 점등시 진행방향쪽 라이트가 희미하게 들어오는데, 실차 역시 전조등이 후미등 점등시 희미하게 들어오는 것을 재현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중간 부수차쪽 인레터입니다.
자그마해서 붙이느라 고생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
상부 판토그라프입니다.
상부 전선, 정류기 등 부속의 재현 역시 충실합니다.
판토그래프를 펼친 모습입니다.
4호차 중간 부수차입니다.
약냉방차 부분 인레터도 붙였는데, 실패해서 뜯어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뜯어내고 깔끔한 모습입니다.
간만에 들여온 10량짜리 풀편성 전동차였는데, 역시 마음에 들어서 산 전동차이니 만큼 만족스러운 모형이였습니다.
인레터 방식은 불편하긴 합니다만, 수집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선택의 폭을 넒혀주기에 어느정도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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