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철도모형은 한큐 전철의 한큐 9300계입니다.
2001년에 등장한 차량으로, 기존 급행형 전동차의 노후화와 열차 편수 증대에 따른 편성수 부족으로 신규 발주된 차량입니다.
3M5T라는 조금 치우친 MT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한큐 전철 전동차들이 겉보기로는 동력 분산식이나, 실제 모터가 달린 차량들은 차량 최선단과 최후미에 몰려있는 실질적인 PP형식의 전동차이기 때문입니다.
등장 14년만에 카토에서 발매를 하였으며, 6300계에 이은 카토의 두 번째 한큐 전철 모형입니다.
전체 케이스입니다.
흔한 카토의 북케이스이며, 제가 구입한 모형은 8량 1세트의 한정판 버젼입니다.
내부입니다.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며, 행선지는 미리 인쇄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씰 같은 것이 첨부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8량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좌상단에는 행선지 교체용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측면 행선판이 고정이라 얼마나 쓰일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호차 9305 (M)
2호차 9855 (T)
3호차 9875 (T)
4호차 9885 (T)
5호차 9895 (T)
이 차량은 여성 전용칸입니다.
6호차 9865 (T)
7호차 9805 (M)
모형에서 구동용 모터는 이 차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호차 9405 (M)
7호차 9805에 판터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모터 차량이여도 판토그라프는 없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한큐 특유의 고동색이 잘 나온 모형입니다.
선두차 2량입니다.
히타치 제작소의 A-Train기술로 만들어진 첫 한큐 차량인데, 인상에서 A-Train 열차들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옵니다.
좌측은 후미등, 우측은 전조등을 점등한 모습입니다.
이제부턴 세부 디테일을 조금씩 살펴보겠습니다.
상단부의 안테나들입니다.
안쪽에 푹 파인 안테나와 후방 안테나, 그리고 흐릿하지만, 전선까지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대차의 디테일입니다.
실차의 대차에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으며, 얼핏 눈으로 지나치면 놓치기 쉬운 부분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연결부 부분입니다.
한큐 열차들 특징중 하나인 연결부간 창문과 하얀 창틀까지 표현되어 있습니다.
옥의 티라면 연결부 색은 목재처럼 시트지가 입혀져 있는데, 여기선 그냥 통짜로 본체색을 입혔네요.
상단부의 판토그라프입니다.
또한 한가지 특징이라면, 선두차의 발판까지 이렇게 금형으로 재현을 해둔 모습입니다.
단순하게 툭 튀어나온 선에서 그치지 않고, 발판의 재질까지도 구현을 해 둔 모습입니다.
이상 KATO의 한큐 9300계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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