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old] DB ICE 3

이번에 리뷰할 철도모형은 모형점에 오더를 냈다가, 백오더가 되서 취소를 했건만....

꿋꿋이 발송을 해준 모형점덕분에 떠안게된 Arnold사의 ICE 3입니다.

UPS로 배송이 된 모습입니다.

막 따지고 했습니다만... 안된다는데 뭘 더 어떡합니까...

정 하고싶으면 15% Restock fee 내라는데 언젠가는 살 모형, 그냥 사기로 했습니다....

"주문할떈 마음대로지만, 환불은 아니랍니다 고갱님"

포장을 뜯습니다.

안에 가득한 완충제와 영수증이 절 반겨줍니다.

초록색 상자에 담겨있는 ICE 3입니다.

유럽형 모델이기에 1:160 스케일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설명서입니다.

위에는 이번에 같이 주문한 플라이시만제 N 레일입니다.

껍데기를 벗기면, 이렇게 스티로폼에 보관된 모형이 나옵니다.

위쪽에는 말도많고 탈도많은 Arnold사의 금속 커플러가 끼워져 있습니다.

그 말도많고 탈도많은 금속 통전커플러의 자세한 모습입니다.

실차의 커플러와 비슷한 효과에,  통전으로 인해서 DCC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끼고 빼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구동대차부분입니다.

금속제인 일부 유럽형 N스케일 모형과는 달리 플라스틱 구동기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행능력의 경우, 유럽형 모델들의 전반적인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때문에 이 모형도 9V의 전압이 가해질때 KATO사의 E127계 모형의 약 80~90%의 속도로 주행합니다.

오리주둥이인 신칸센과 달리 날렵한 선두부를 자랑하는 ICE 3입니다.

(하지만 ICE4의 디자인은 복고풍으로 돌아간 덕에 좀...)

역시나 유럽형답게 차량의 디테일은 끝내줍니다.

자그마한 디테일까지 프린팅으로 재현을 한 모습입니다.

이제 자세히 열차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은 대차의 모습입니다.

실차의 대차를 거의 그대로 묘사했는데요, 놀라운것은 왼쪽에 있는 제동 디스크가 들어있는 차륜의 디테일까지 정확히 재현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판토그라프가 달린 부수차입니다.

판토그라프 집전주행-레일 DC주행 이렇게 두가지 모드로 구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카토제 모형과는 달리 판토그래프는 금속제로 되어 있습니다.

판토그래프를 올린 모습입니다.

유럽형 모형답게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판토그래프가 올라갑니다.

측면입니다.

카토사의 일반형 모형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하단의 대차를 보면... 이번에는 두 바퀴 모두에 디스크가 들어있네요)

ICE 선두차의 전두부 점등입니다.

(뒤의 건전지는.... 제가 컨트롤러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HID를 채택한것 같습니다.

후미듬 점등입니다.

3구인 진행방향과는 달리 두개의 라이트만 점등됩니다.

아놀드가 모형의 금형에서 실수를 한 부분이 저 라이트 유닛부분이 실차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미니트릭스의 ICE3이 실물 비례와 더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제 열차 각각의 세부사진을 찍어보겠습니다.

8호차 - 2등칸 406 564-3

7호차 - 2등칸 406 684-1

6호차 - 2등칸 406 784-9

5호차 - 2등칸 406 884-7

4호차 - 식당차 406 384-8

3호차 - 2등칸 406 284-0

2호차 - 1등칸 406 184-2

1호차 - 1등칸 406 064-4

Class 406 입니다.

때문에 전 차량의 번호에 406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또한 독일외의 다른 국가들을 운행하기에, 6량의 부수차 모두에 판토그래프가 달려있습니다.

이체가 투입되는 국가는 각각 전기, 신호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판토그래프도 이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독일 국내 전용 ICE 3에는 판토그래프가 딱 2개 달려있습니다)

이상으로 Arnold사의 ICE3 철도모형의 부족한 리뷰를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