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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Reviews

[Tomix] 92984 Kiha 58 Aso 1962 리뷰



간만의 모형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철도모형은 Tomix사에서 발매한 HG 모형인 키하 58계 Aso 1962도장 열차입니다.



품번 92984로 한정 생산품입니다.












전면 커버입니다. 실차의 사진이 아닌, 일러스트레이션을 표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 빨간색으로 한정품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겉표지의 뒷면입니다.


간략히 실제 철도 차량에 관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바코드와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누가 HG모델 아니랄까봐 11,000엔이나 되는 몸값을 자랑합니다.














겉 포장을 벗겨내면 안쪽에 2차 포장과 함께 고이 싸여진 새 모형이 나타납니다.














뒷면에는 모형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호환되는 실내등이며, 부품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제 저 케이스를 마저 벗겨내면 모형과 설명서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제, 모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차량의 전두부 사진입니다.


토믹스가 예전의 저가, 보급형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내놓은 HG모델 답게 상당한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커플러의 공기제동관 재현은 물론이요, 자세히 보시면 점퍼선 연결구까지 재현해놓은 모습입니다.





이제 각 차량의 측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2호차 키하 28-2401

















1호차 키하 58-139





동력차가 없는 2호차의 하부기기 디테일의 재현수준은 상당합니다.


저정도의 금형이면 왠만한 유럽형과 맞먹는다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또한 동력차의 경우, 자칫 디테일이 망그러지기 십상이지만, HG모델답게 디테일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했습니다.


과거 두리뭉실하던 토믹스 동력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각 열차의 상세 디테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스티로폴 쪼가리가 붙어있네요... 얼른 떼어네야 겠네요... 모형 자체의 문제는 아니니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














우선 키하 58-139 열차의 자전거 보관소 부근입니다.


이중 코일스프링 볼스터 대차의 디테일부터 시작해서 자전거 보관함 창의 불투명 처리까지 흠잡을데가 없는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2호차인 키하 28의 디테일입니다.


T차량이다보니 (실차는 동력차입니다) 밑에있는 하부기기의 디테일이 좀 더 정밀해졌습니다.


수평 직렬 8기통 엔진부터 변속기, 연료탱크, 냉각수탱크 등 실차의 기기들이 빠짐없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반대편입니다.


디젤엔진의 반대편 디테일도 빠짐없이 재현되어있으며, 놀라운건 공기 흡입구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막혀있는 것도 아니고 뚫려있습니다.......













후부쪽입니다.


이곳 역시 너클형 커플러와 화장실 유닛, 탱크등 상당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연결부쪽의 디테일에 집중해보겠습니다.


점퍼선연결구, 공기제동관부터 연결기까지 매우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동력차량부를 살포시 분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쉘을 벗기면 이렇게 동력대차가 나타납니다.













쉘에는 이렇게 전두부 라이트 유닛 구조를 볼 수 있는데요, HG모델이면 이렇게 라이트유닛을 무식하게 크게 만들지 말고 KATO처럼 좀 더 컴팩트하게 만들어주는게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슴니다.


하지만 컴팩트한 라이트 유닛은 현재 통근형 전철에서나 볼 수 있지, 디젤 기동차쪽에서는 전무하다싶은 실정이니....

















이제 손쉽게 분리가 가능한 모든 부품들을 분해해봅니다.


커플러와 대차, 동력유닛 그리고 하부 디테일 기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사진은 동력유닛입니다.


더블 플라이휠을 태택하고 있으며, 주행성능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KATO만큼 조용하지는 않지만 기존 동력 유닛에 비하면 많이 조용한 편(?)입니다.






이제 각 차량의 점등입니다.



각각 일반노출, 장노출, 야간 장노출을 준 사진입니다.


























라이트 유닛은 전구를 사용했을 것 같은 색감과는 달리 LED를 채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을 하자면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하이 퀄리티 모델입니다.


또한 중후한 오리지널 아소 1962의 도장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동력유닛도 플라이휠 탑재 등으로 상당히 부드러워졌고, 소음도 키하 200형의 그것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은 모습입니다.



다만 기왕 키하 58 계열 기동차를 HG모델로 발매한 김에 라이트 유닛을 새로 설계해서 좀 더 컴팩트하게 만드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상으로, 키하 58 Aso 1962 도장 열차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