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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1.03 Japan

하나비의 일본철도 여행기 1기 - 못다한 꿈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24편 - 한걸음 내딛기 전에...잠깐의 휴식을]


 

키하 200계 열차를 타고 야마카와까지 도착하자, 잠시 시간의 여유가 남았습니다.

 

그 틈에 역 밖으로 나가서 잠시 야마카와역 앞의 바다를 보러 나갑니다.

 

 






 

 

 


 

다행히 열차에서 내리자 쨍쨍한 햇빛은 구름에 어느정도 가려진 모습입니다.

 

 

 












경치는....별 말 안하고, 이 파노라마 사진 한장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잠시간의 짧은 구경을 마치고, 돌아갈 열차가 기다리고 있는 야마카와 역으로 들어갑니다.














야마카와역의 시간표입니다.

 

한적한 로컬역답게 굉장히 배차가 느슨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타고온 열차가 이부스키행으로 행선을 바꿔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탑승한 릴레이 츠바메의 하카타 발차 시간, 원맨 열차의 도착시간, 사진을 찍을 여유, 그리고 이부스키행 행선. 이 네가지 정보면 몇시 열차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야마카와 역 안에 붙어있는 홍보 포스터입니다. (세콤은 덤.)

 

3월 12일부터 운행하는 이부타마와 사쿠라/미즈호에 관한 내용입니다.

 

확실히 큐슈 지방은 당시 신칸센에 대한 기대로 가득 부풀어올라 있었습니다.














이제 출발시간도 가까워졌고, 열차에 승차하러 갑니다.

 

사진은 야마카와역의 역명판입니다.

 

밝게 나와서 마스코트는 해독 불가입니다.














디젤 통근열차답게 롱시트 일색인 내부입니다.

 

크로스 시트를 원하신다면.....쾌속 나노하나 DX의 지정석권을 지를 수 밖에 없던 시절이였습니다 ^^;;;;;

 

 

(저기 디젤 동차에 계단이 있는 이유는 디젤 열차는 하부 기기가 많기에 데크가 높아야되는 데다가 로컬선은 플랫폼이 살짝 저상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야마카와역을 출발한 열차는 다시 이부스키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물론 운전사도 올때의 운전사 그대로입니다 ^^;;;;)














올때 왔던 풍경들을 다시 지나쳐갑니다.

 

사진들이 어두운 이유는...제가 그때까지도 빛내림에 집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0-;;;;

 

(살려보려고 하니 원래 역광인 구도여서 하얗게 사진들이 죽어버리더군요;;;)















위 구간을 끝으로, 바다와 만난 구간이 끝이나고, 저는 다시 이부스키역에 도착합니다.














이부스키역의 정면입니다.

 

이번 3월 12일 큐슈신칸센 개통과 더불어서 새단장을 한 모습입니다.

 

내부도 인포메이션 센터를 새로 설치하는 등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배가 고팠지만..... 일단 시간이 다가와서 오면서 봐두었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 구도는.... 한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를 구도입니다. ^^:;;;;

 

이제 여기서 열차가 올 때를 기다립니다.














잠시후, 빠앙 하는 소리와 함께 이부스키역에서 쾌속 나노하나 DX가 출발합니다.

 

열차가 건널목을 지나는 순간에 한컷,














그리고 열차가 저 멀리 달려나가는 구도에서 한컷을 찍습니다.

 

샛노란 유채와 노란 키하 200계를 컨셉으로 잡았습니다만... 반응은... 어떨런지요..? ^^;;;;;

 

 

열차도 찍었고 해서 이제 밥을 먹으려고 했습니다만..........

 

식당을 못찾겠습니다 ㅠㅠ

 

 

데이터 무제한을 신청한 스마트폰을 쓰기도 해봤지만 검색 결과는 없더군요 OTL

 

 

결국..... 간단히 챙겨온 주먹밥 하나를 먹고, 가고시마서 에키벤과 간식거리를 사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할일이 뭐 없나 하고 기웃기웃대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것이 바로:














족욕탕입니다 ^^

 

잠시 여기서 피로를 풀기로 하고 들어갑니다.












족욕탕 안은 이렇게 조각으로 치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족욕탕에 가서 잠시나마 발을 퐁당 담궈 봅니다.















사진은 족욕탕에 설치된 온도계입니다.

 

약 38도씨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제 잠깐의 휴식도 끝났고, 이제 큐슈 최남단역인 니시오오야마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