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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Dio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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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10편 - 조경 작업 I 이제 본격적인 조경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의 지형은 아이소핑크로 대략적으로 잡아준 후, 칼로 깎아내는 식으로 조정해줍니다. 그리고 고가 하부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있는 재료로 마감을 해줍니다. 철도모형전때 사서 안쓰고 남은 노흐 잔디랑 화방에서 구해온 잔디로 고가하부 부분을 작업해줍니다. 너무 풍성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어차피 다 밑에 가려져서 안보일부분, 더 이상 공들일 필요를 못느껴서 이렇게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제 실수로 배선을 깜빡한 플랫폼부 배선을 위한 구멍을 뚫어줍니다. 점등 확인. 잘 들어오네요 ^^ 지상부분 카테너리 역시 작업해줍니다. 색은 다시 입힐까 말까 고민되네요... 교량부가 시작되는 옹벽 역시 모델링 보드로 서페이서 도색 후, 77스프레이 접착제와 401접착제..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9편 - 디테일업 작업 바닥부분 디테일 때문에 카토제 플랫폼을 쓰고 있습니다만, 저 차양의 크기가 무지하게 거슬립니다. 더군다나 측면에서 볼 때는 뒤편의 고가교를 완전히 가려버려서 디스플레이 용으로는 영 적합하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그리하여 확인차 뽑아서 재보았더니, 높이가 45mm, 현실 환산시 대략 6.8미터에 이르는 매우 높은 높이입니다. 결국 이 부분을 최소화 하고자 잘라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략 60미리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잘라냈는데, 사진이 안남았네요 ^^;;;; 이후, 이것저것 짜깁어서 디테일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다시 워드로 그림을 그려주고(...) 라벨지에 출력해서, 접착해줍니다. 위쪽 데칼들은 버스정류장용, 그리고 아래쪽 데칼들은 플랫폼에 들어갈 데칼들입니다. 역시 디자인 서울의 가이드라인을 따랐지만..
모듈 디오라마 작업기 8편 - 배선작업 및 레일 배치 피더가 한 나흘은 더 있어야 올 줄 알았는데, 주말 사이 한국에 도착했더군요. 덕분에 장마가 오기 전에 도색이 필요한 작업은 대부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사용될 교각은 토믹스 품번 3226번 PC고가교입니다. 심심한 디테일이지만, 요새 철로가 이런 심심한 교각위에 얹혀지는게 대다수다보니, 무난하게 쓰기엔 딱 좋습니다 ^^ 우선 수평차를 맞추기 위해서 일부 교각에 3T, 1T 포맥스를 덧대어서 4mm를 올려줍니다. 순접으로 붙여줍니다. (포맥스랑 순접의 궁합은 아주 좋습니다 ㅎ) 이후 교량을 서페이서로 도색 후, 피더 연결을 준비합니다. 하부에 있는 나사 8개를 풀어내면 이와 같이 토믹스 파인트랙 와이드가 나오는데요, 이 하부에 피더선을 연결해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피더선은 토믹스 5538로, 일반적..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7편 - 옹벽, 보도블럭 작업 이제 깔끔하게 포장(?)을 해줄 차례입니다. 옹벽들을 세우면서 내부 골조들을 안보이게 마무리해주는 작업입니다. 패턴시트를 이용해서 옹벽을 만들어 줍니다. 접착전에 잘 맞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확인 후, 20T 아이소핑크로 테두리를 쳐줍니다. 이후 3T포맥스로 뚜껑을 덮어준 후, 레일 배치를 하면서 설계 점검을 합니다 그리고 점검중에 튀어나온 문제의 부분입니다. 토믹스 PC고가교로 바꾸면서 기둥 위치가 변한 것을 깜빡했다가, 교각이 도로위에 올라간 상황입니다. 그래서 얼른 도로 수정을 해줍니다. 이제는 도로와는 겹치지 않습니다. 설계 점검이 끝났으니, 이제 마무리를 위한 보도블럭 작업에 돌입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프라이머를 깔아줍니다. 이후 마스킹을 해주고, (패턴은 집앞의 보도를 참고했습니다) 도색을 ..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6편 - 건물 손보기 III 어쩌다보니 연달아서 제작기가 올라가네요 ^^;;; 자기 전에 찜찜해서 마무리를 해주고 자려는데, 이게 은근 양이 되서 따로 독립시켜줬습니다. 화질구지는 여전히 활개치고 다니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ㅠㅠ 마무리로 그려준 건물 벽 부분입니다. 주차장 뒷배경으로 쓰일 이미지, 그리고 역 벽을 막아줄 벽 및 심심함을 방지하기 위한 광고들입니다. 또한 안내판 부분도 흰 줄로 표시한 타는곳 부분의 디테일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작업해줬으며, 이 김에 빠진 화살표 아래 계단 마크도 달아줬습니다. 벽을 다 붙인 모습입니다. 전부 다 공익광고로 채워봤습니다. (하나는 스파이같습니다만...) 불을 켠 모습입니다. 이젠 뭔가 미완성이라는 느낌은 덜 드네요. 붙이면서 천장 안내판이 살짝 삐딱하게 붙었네요 순접으로 고정 ..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5편 - 건물 손보기 II 카메라가 센터에 입원해서 돌아올 기미가 없네요;;; 때문에 모든 사진은 슬슬 맛이가는 폰카로 촬영했습니다. 화질구지가 여기저기 활개치고 다니니 미리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 우선 주차장 3층을 완성시켜줍니다. 역시 조명 작업까지 마감해주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도착한 드릴날로 건물에 구멍을 뚫어서 전선을 가장자리로 빼줍니다. 그리고 다시 워드를 이용해서(...) 역명판과 기타 간판들을 그려줍니다. 가상의 장소이기에, 어딜 쓸까 고민하다가 IMF로 날라간 11호선 (지금은 신분당선이 그 위치에 있죠)에 사는 곳이 양재동 근처니까 양재중앙이라는 새 역을 만들어줍니다. 색상, 폰트, 디자인 모두 디자인 서울의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제작하였습니다. 우선 주차장 간판을 라벨지에 출력한 후 1T포맥스에 접착한 후 ..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4편 - 건물 손보기 I 진행이 아주 더딥니다 ㅠㅠ 우선 먼저 손 볼 건물은 카토의 조립식 사무소 건물입니다. 전면부를 이렇게 뜯어내준 후, 계단과 조립해서 대략적인 모양을 만듭니다. 그럼 이렇게 되는데요, 여기를 환승 주차장처럼 꾸며보려고 합니다. 또한 토믹스의 중형 건물은 그대로 쓰면 심심하니까, 뭔가를 더 붙여주기로 합니다. 건물이 해체당하고 혼자서 굴러다니던 카토 건물의 천장을 이렇게 위에 덧붙여줍니다. 그리고 건물들을 올려서 대략적인 느낌을 잡아보고, 도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페이서를 올려주고, 필요한 만큼 추가 도색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토믹스는 사출색이 굉장히 어울리지 않아서, 항상 재도색을 해주어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건물이 건조되는 동안, 주차장 바닥을 워드로 그려줍니다. ..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3편 - 도로 공사 이래저래 일도 많고, 건물 수급등이 지연되서 생각보단 작업이 많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우선 워드를 이용하여, 도로를 그려줍니다. 그리고 A4 라벨지에 인쇄를 합니다. 수정할 부분이 있는데, 잉크 토너 갈다가 가격보고 기겁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락카 반광 클리어를 올려주고, 마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후, 사용할 부분을 잘라낸 후, 베이스에 올려서 위치 조정을 시켜줍니다. 계산을 제대로 한 줄 알았는데, 어디선가 7mm가량의 오차가 생겼네요. 이래서 항상 확인은 중요합니다. 오차 수정 후 라벨지의 스티커를 뜯어주고, 스프레이 접착제로 보강 후, 1T포맥스 위에 붙여줍니다. 이 후, 포맥스 역시 스프레이 접착제로 베이스 위에 고정을 시켜줍니다. 이제 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