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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Diorama

모듈 디오라마 제작기 9편 - 디테일업 작업











바닥부분 디테일 때문에 카토제 플랫폼을  쓰고 있습니다만, 저 차양의 크기가 무지하게 거슬립니다.













더군다나 측면에서 볼 때는 뒤편의 고가교를 완전히 가려버려서 디스플레이 용으로는 영 적합하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그리하여 확인차 뽑아서 재보았더니, 높이가 45mm, 현실 환산시 대략 6.8미터에 이르는 매우 높은 높이입니다.

결국 이 부분을 최소화 하고자 잘라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략 60미리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잘라냈는데, 사진이 안남았네요 ^^;;;;



이후, 이것저것 짜깁어서 디테일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다시 워드로 그림을 그려주고(...) 라벨지에 출력해서, 접착해줍니다.












위쪽 데칼들은 버스정류장용, 그리고 아래쪽 데칼들은 플랫폼에 들어갈 데칼들입니다.


역시 디자인 서울의 가이드라인을 따랐지만, 안내판은 플랫폼이 너무 휑해서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집어넣어 줬습니다.














우선은 버스 정류장입니다.

카토의 버스/택시 정류장 키트를 이용하여 1T포맥스에 접착한 간판으로 전광판, 노선도, 버스 정류소 안내를 붙여줍니다.


의자는 카토의 플랫폼에서 유용해왔습니다.


종이로 만든 버스를 갖다 놓아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하나 제대로 만들어서 놓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플랫폼 부분입니다.

지지대는 카토의 기본 부속을 사용했으나, 간판들은 1T 포맥스와 라벨지 접착으로 다시 다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하철에 있는 도착  안내기/전광판을 재현해 보았는데요, 너무 작게 만든 것 같습니다.

수정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반대편 역시 보이는 곳이므로, 승차 안내 간판을 재현해줍니다.

원래는 행선지 밑에 영어/한자로 병기해야 하는데, 폰트가 저 정도로 작아지지는 못하더군요.

결국 밑줄로 처리했습니다.


















빈 부분에는 의자와 주변 안내지도, 그리고  가로등 두개를 끼워줍니다.

각 기둥이 꽂혀야 할 자리에는 예전 옥수역에서 있었던 비상 정지장치를 나름(?) 구현해서 넣었습니다.



고증대로라면 스크린도어를 달아야 하지만, 그럴 여력은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또한 보도블럭을 시범적으로 모델링 시트에서 시트지 인쇄로 바꾸었습니다.

훨씬 더 사실감이 살아나네요.



아무래도 역앞 보도블럭도 이렇게 다시 깔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지형/조경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