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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Reviews

[Roco] Smartrail 리뷰



 

 

간만의 철도모형 관련 리뷰입니다.

 

 

차량쪽 리뷰를 준비해보려 했는데, 준비된게 마딱찮아서 다시 보조 설비(?) 리뷰를 들고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Roco의 Smartrail이라는 제품입니다.

 

구동형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케이스 안에 Z21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 전시와 구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2013년에 처음 Fleischmann에서 선보인 뒤로, 2016년에 Roco/Fleischmann 그룹에서 한번 재발매한 뒤, 2024년에 세번째로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2024년도 발매분 제품으로, 최신형 Z21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박스입니다.

 

크기가...거대합니다. 대략 한 55cm가량 됩니다.

 

 

 

 

 

 

 

 

 



 

박스를 벗겨내면 아래처럼 스폰지 커버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요 커버를 벗겨내면

 

 

 

 

 

 

 

 

 



 

이렇게 스마트레일 본체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본체 밑에는 아크릴 케이스와 어댑터 등 전원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이번 스마트 레일은 유럽향이 아니라 중국/홍콩쪽을 메인 시장으로 두고 발매했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원 코드들이 전부 그 동네 코드들입니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명서와 소프트 융이 들어있습니다.

 

무선 스마트폰 제어가 가능한 만큼, 설명서는 꼭 읽어봐야 나중에 안해메더군요 -_-

 

 

 

 

 

 

 

 

 

 

 

 

본체 위에 아크릴 케이스를 올려둔 모습입니다.

 

기관차길이 대략 30~35cm까지는 어떻게든 소화가 가능한 길이입니다.

 

 

 

 

 

 

 

 

 

 

 

 

 

안에는 Z21이 내장되어 있어서, 무선 연결을 위한 Z21 라우터 이름, 비밀번호, 유선 연결을 위한 LAN포트가 보입니다.

 

 

 

 

 

 

 

 

 

 

 

 

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전원을 넣으면 전원 버튼이 푸른색으로 빛납니다.

 

 

이때 열차가 올려져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오른쪽에 ㅁ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로코가 2선을 주력으로 미는 회사지만, 가운데 3선 집전용 슈가 있는것으로 확인 가능하듯이, 3선 AC차량도 구동 가능하고,

 

별도로 세팅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검지를 하여 3선 AC, 2선 DC를 전환하게 됩니다.

 

 

 

스마트레일 자체에서 조절 가능한 펑션키는 F1~F4, 전조등기능뿐이며, 나머지 더 상세한 조작은 Z21앱을 통하여 조작을 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Z21 앱에서 조절이 가능하며, 사실상 기관차 1대만 짧은 루프에서 감당하면 되는 구조인지라 회로도 많이 단순화가 되어서 안에 넣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는 작동 영상입니다.

 

 

 

 

 

 

 

 

 

 

 

 

매번 레일을 깔고 즐기고 다시 뜯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고정 레이아웃을 깔기엔 공간이 없어서 애매한 저에게는 꽤나 흥미로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량이나마 한국에 수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곧바로 질러버렸습니다.

 

 

막상 받고나서는 반신반의하면서 뜯었지만, 실제로 쓰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대가 흠이라면 흠이지만, 기껏 모형 사놓고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정도는 기꺼운 지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기관차 1개 길이밖에 안되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이상을 바라면 뭔가 자작의 영역으로 가야하기에... 지금은 여기서 만족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