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Airlines] 싱가포르 항공 A350 단거리 비즈니스

 

 

 

1월 유럽 여행 이후 곧바로 다시 출장(..)이 잡혀서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오는 길에 후유증인지 몸이 너무 힘들더군요.

 

결국 고민끝에 유상 비즈 업글 오퍼를 받을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질러버렸습니다.

 

 

 

언젠간 현아플 MR을 싱항으로 넘겨서 타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타보게 되었네요.

 

탑승 구간은 SIN-ICN으로, 싱가포르항공의 단거리 A350기재가 들어갑니다.

 

 

 

 

이날 몸이 얼마나 안좋았는지 보딩할 때 사진이 1장도 안남아있네요 -_-;;;

 

 

 

좌석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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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단거리 좌석 비즈니스입니다.

 

스태거드형 좌석이고, 아시아나의 스마티움처럼 좌석 옆에 거대한 선반이 있습니다.

 

재질은 가죽재질로, 생각보다 푹신합니다.

 

 

 

 

 

 

 

 

좌석을 모두 펼쳐본 상태입니다.

 

 

 

 

 

 

 

 

 

풋웰 공간입니다.

 

좁다는 평이 있는데, 키가 크면 좁게 느껴질 수도 있는 폭입니다.

 

 

 

 

 

 

 

IFE스크린은 약 17인치 정도 되는 화면 크기입니다.

 

화면 화질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좌석 옆에는 선반과 수납함이 있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아시아나 스마티움은 수납함 형태가 아니라 오픈된 선반형식이라 비행중 난기류에 날아갈까봐 좀 조마조마한데, 이건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안에는 USB포트 2개, 유니버셜 포트 1개, 헤드폰, 생수 1병, 무선 결제를 위한 NFC리더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좌석 옆에는 화장을 고치는데 유용한 작은 거울도 수납되어 있습니다.

 

미닫이로 넣고 빼는 형식입니다.

 

 

 

 

 

 

 

세이프티 카드나 기내 잡지는 이렇게 하단부 스토리지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앞쪽 구석에 재킷을 걸 수 있는 행어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석 콘트롤은 테이블부 하단에 터치스크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으면 불도 아예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 밑은 IFE 컨트롤러입니다.

 

 

 

 

 

 

 

반대편에는 독서등이 있습니다.

 

3가지 모드의 독서등이 있고, 각각 용도에 맞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좌측부터 누웠을때의 조명, 낮은 입사각의 조명, 깊은 입사각의 조명입니다.

 

 

 

 

 

 

 

 

 

또한 좌석 좌우로 서포터를 올려서 좌석 밖으로 몸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가드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은 전면 하단부 IFE 스크린 아래에 수납되어 있으며, 당겨서 빼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헤드셋은 따로 두꺼운 비닐에 싸여서 제공됩니다.

 

또한 귀 닿는 부분에 이어패드 커버도 제공해줍니다.

 

 

 

 

 

 

 

기타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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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쪽을 잠깐 둘러봤습니다.

 

 

 

세면대쪽은 흔한 형태입니다.

 

 

 

 

 

칫솔/치약같은 간단한 어매니티들은 세면대 우측의 서랍 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면도기, 로션, 칫솔/치약, 손세정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의 향수, 로션등은 영국제 Penhaligon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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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에 진심인 항공사 답게, 메뉴판 첫 장에는 기내식에 참여한 쉐프들과 소믈리에들의 정보 및 안내문이 적혀있습니다.

 

 

 

 

 

 

 

 

이날 싱가포르-인천간의 SQ606편의 메뉴입니다.

 

6시간 비행이지만 밥을 1번만 줍니다 -ㅅ-

 

 

한식 혹은 일반 양식을 선택 가능합니다.

 

 

 

 

 

 

 

(좌) 디저트와 와인, (우) 와인

 

이외에도 뒷 장에는 간식거리와 와인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식사보다 마실 메뉴가 더 자세한 메뉴판입니다 ㅎㅎ;;;

 

칵테일, 맥주를 비롯한 기타 주류, 논알콜 음료, 커피, 차 종류가 표기된 메뉴판입니다.

 

 

 

 

 

 

저는 미리 북더 쿡으로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고르지는 않았습니다.

 

 

 

 

전채는 닭꼬치 및 야채꼬치입니다.

 

밑에 소스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동남아 특유의 향신내가 진한 소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식전 빵으로 제공된 구운 마늘 바게트입니다.

 

 

 

 

 

 

 

 

 

에피타이저로 제공된 새우 샐러드입니다.

 

역시 싱항은 싱가포르발이 기내식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본채는 미리 북더쿡으로 주문한 랍스터 치즈 구이입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과일입니다.

 

좌측부터 자몽, 멜론, 오렌지, 블루베리, 딸기입니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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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크리스플라이어로 타보려고 각잡고 있던 싱항 비즈인데, 이렇게 유상(...)으로 타보게 되었네요.

 

좌석은 솔직히 말하자면 싱항의 그 명성만큼의 좌석은 아니지만, 6시간 정도는 참아줄 만한 좌석이었습니다.

 

서비스와 기내식은 싱항답게 아주 훌륭했었고 말이죠.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별로 즐기지 못하고 내내 잠만 잤던게 조금 아쉬운 비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