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좀 화질구지가 곳곳에 끼인 사진들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들인데, 방출이라던가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사진을 찍기 힘든 모형들이기 때문입니다.
2016년 1월에 직접 탑승했던 기체고, 그 직후 바로 도입한 모형입니다.
1:400도 갖고 있고, 해당 모형도 리뷰가 완료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onnuri114/223018466835
박스는 전형적인 제미니젯의 박스입니다.
오래되어서 박스 자체의 뒤틀림이 좀 심합니다 ㅠ
안에는 이렇게 원목 받침대와 모형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JC와는 다르게 받침대에 항공사 명판을 달아주지는 않고, 이렇게 민짜로 덩그러이~ 놓여있습니다.
꺼내서 본 모습입니다.
심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안테나, 큐빅 비콘 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성조기를 베이스로 한 수직미익 디자인입니다.
처음에는 적응 안되었는데, 보면 볼수록 그 오묘하게 이쁜 매력에 빠져듭니다.
동체쪽의 American 로고입니다.
400스케일에선 보기 힘들었던 독수리가 잘 표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기체는 GE CF6-80 엔진이 적용된 기체입니다.
맨날 큰 엔진만 보다가 이걸 보니 미니미하네요...
상부에는 400에선 볼 수 없었던 큐빅 비콘과 안테나를 볼 수 있습니다.
이 91년산 767-300ER은 몇 안되는 윙렛 무장착 버전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날개가 좀 심심해보이기도 합니다.
동체 후부쪽에는 이렇게 기체 등록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밑에 숫자 368을 따로 적어둔건 American항공 내부 관리용으로 따로 적어둔거려나요...?
스탠드 위에 올려놓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380같이 무거운 기체를 올려두면 휘는 스탠드지만, 767정도는 너끈한 모습입니다.
은색 광택 에서 벗어나서, 회색 동체로 서서히 탈바꿈하던 시기의 아메리칸 항공이라, 저걸 탈때는 신도장을 타서 좋긴 한데 뭔가 아쉬웠던...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스탠드 하부에는 동체 접합부에 이렇게 스폰지를 대어서 혹시나 모를 도장 까임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동체와 날개는 삽입식 접합이고, 200스케일 답게 랜딩기어의 디테일도 상당합니다.
어쩌다가 꺼내게 된 과거의 추억 기체네요.
당시 멋도 모르고 다이캐스트를 열심히 모으기 시작하던 때였는데, 그 스타트를 끊은 기체중 하나입니다.
기어 분리도 안되고, 참 아쉬운게 하나둘이 아닌 모형이긴 합니다만, 무윙렛 763ER 이거 하나만으로도 용서가 되는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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