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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Diorama

2020 ver 3.0 디오라마 [배선 공사 완료]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는지요?

 

연휴 전까지 작업한 내용들입니다.

 

 

 

 

 

 

 

 

우선 상단의 아크릴 보호장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얇은 재질로, 여유 마진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잡아서 흔들려서 빠질일이 없도록 제작했습니다.

 

 

몇번 구조 조정을 거치면서 여기에도 최초 예산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갔네요...

 

 

 

 

 

 

 

 

 

보시다싶이 아크릴 덮개가 메인 프레임 위쪽에 올라가 있어서 메인 프레임이 상단의 아크릴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구조입니다.

 

 

 

 

 

 

 

 

 

 

또한 지지 프레임 역시 간극에 딱 맞도록 오차가 거의 없이 제작되어서 흔들림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제 이후부터 본격적인 배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서랍이 분리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선 역시 분리가 가능하도록 커넥터를 사용하여 연결합니다.

 

사진은 4핀 커넥터와 PC용 24핀 커넥터를 이용하여 분리가 가능하도록 배선작업을 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제일 좌측의 1번 서랍의 배선을 완료해줍니다.

 

이곳에는 토믹스 승강장 사운드 모듈, 토믹스 컨트롤러 및 레일 분기기 조작 패널, 그리고 Z21 DCC 커맨드 센터와 무선 라우터가 위치하게 됩니다.

 

 

 

 

 

 

 

 

 

 

 

 

다음은 2번 서랍입니다.

 

이곳은 컨트롤 패널박스, 카토 컨트롤러 및 사운드박스, 디오라마용 건전지 배터리가 위치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배선이 엉망인게 눈에 들어오네요 ^^;;;;;

 

 

 

 

 

 

 

 

 

 

 

우선 Ver 1으로 완성한 컨트롤 박스용 PCB 기판입니다.

 

이게 부품 테스트를 할 때는 잘 되었는데, 납땜을 할 때마다 열이 전달되어서 내부 부품이 망가지는지, 납땜만 하면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제 2의 방안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서 날려먹은 부품이랑 이것저것해서 예산이 또 오버되기 시작합니다....

 

 

 

 

 

 

 

 

새 부품이 오는 동안, 디오라마 하부장에 배선용 구멍을 뚫어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X팡산 홀쏘는 몇번 사용하고 나니, 바로 톱날이 휘어버려서 결국 거금을 들여서 보쉬제 홀쏘를 구매하였습니다.

 

 

기존 홀쏘는 한참을 낑낑대던데, 시원하게 뚫어버리는걸 보니, 역시 공구는 비싼게 제 값을 한다는걸 절실히 깨닫습니다.

 

 

 

 

 

 

 

 

 

 

홀쏘로 배선을 넘기게 되면, 멀티탭들을 이용하여 220V전원이 필요한 전자기기들을 배치, 연결하여주기 시작합니다.

 

사진은 3번 서랍으로, 이곳에는 토믹스 컨트롤러와 TCS 자동운전유닛이 위치하게 됩니다.

 

 

 

 

 

 

 

 

 

 

 

잘 안보이는 하부는 이렇게 곳곳이 전선 멀티탭들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추석연휴 직전, 새 컨트롤박스용 부품이 도착하여 작업에 들어갑니다.

 

 

 

 

 

 

 

 

우선 컨트롤박스를 자작할 검은 포맥스입니다.

 

맞춤 재단집에 주문을 하였는데, 다들 연휴에 뭔가를 뚝딱거릴 요량들인지 평소보다 주문이 며칠 밀려서 연휴 전에 못받을 뻔 했습니다;;;

 

 

 

 

 

 

 

 

 

 

부품을 담아줄 상자를 순접을 이용하여 뚝딱뚝딱 조립해줍니다.

 

 

 

 

 

 

 

 

 

 

요 비닐봉지 안에는 새로 구매한 전자 부품들이 있습니다.

 

같은 릴레이지만, 플러그타입이라 접점이 좀 더 두껍고 깊기에 다시 재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소켓을 나사로 박스 안에 고정을 하고,

 

 

 

 

 

 

 

 

 

릴레이들을 꽂아줍니다.

 

 

 

 

 

 

 

 

 

 

이후 배선을 빼낼 구멍들을 타공해줍니다.

 

귀찮아서 막 타공했더니 삐뚤빼뚤 난리도 아니네요....

 

 

 

 

 

 

 

 

 

 

이후 상단에서 DCC/DC 모드, 사운드박스 모드 On/OFF를 컨트롤할 스위치를 작업해줍니다.

 

 

 

 

 

 

 

 

 

이후 테스트를 통해서 스위치가 켜지면 LED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을 합니다.

 

브레드보드를 사용한 이유는 뚜껑을 완전 분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때는 플러그인 소켓만 뺐다가 끼우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다른쪽도 작업해줍니다.

 

디오라마 조명에 사용되는 건전지들에 연결되는 4핀 소켓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본선 라우팅을 시작합니다.

 

선이 좀 이리저리 많아서 복잡해보이지만, 미리 그려둔 회로도를 바탕으로 하는 단순 노가다에 가까운 작업입니다.

 

 

 

 

 

 

 

 

 

 

 

내부 라우팅도 완료하고, 최종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긴것이, 릴레이 자체의 전기저항이 엄청나서 12V DC를 걸어주니 선로에 전류가 거의 전달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건 도저히 해결방안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다음과 같이 해결을 보았습니다.

 

 

 

 

 

 

 

 

 

 

컨트롤 박스를 제거, 대신 일반적인 핀 커넥터로 DC/DCC 모드, 사운드박스를 사용할 때마다 핀을 수동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합니다.

 

 

여기서 멘붕이 심하게 왔네요.

 

 

이렇게 배선작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하부작업을 위해서 받쳐둔 고임목격인 벽돌들을 빼주고 디오라마를 원래 위치로 내려줍니다.

 

이제 다음부턴 본격적인 조경작업이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