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정보 |
구간: 마츠바라 (松原) ~ 나가사키 (長崎) 열차: JR 큐슈 오오무라선 쾌속 시사이드라이너 거리: 44km 운임: 1,600엔 (JR Pass, 사세보~나가사키) 누적거리: 408.6km 누적운임: 9,480엔 (JR Pass 3,300엔) |
앞선 1부에서 이어지는 오오무라선 완주기의 제 2부가 시작되겠습니다.
마츠바라역을 출발한 쾌속 시사이드라이너(?)는 얼마 남지 않는 종착역인 나가사키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마츠바라역을 출발한 열차는 잠시 내륙쪽으로 진입하여 달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 다음 역에 도착합니다.
이 역은 카케마쓰역입니다.
2면 2선의 역으로 교행이 가능한 역입니다.
열차는 카케마쓰역을 지나쳐갑니다.
사진의 건물은 일본서 볼 수 있는 Drug Store입니다.
이것저것 간단한 의약품을 싸게 파는 가게여서 저도 종종 이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다음역인 수와역에서 교행 대기중인 푸른 시사이드라이너 도색 키하 66계 기동차입니다.
비록 도색은 시사이드라이너라고 하지만, 주로 키하 200계가 쾌속등급으로 뛰고, 키하 66/67계는 그때그때 맞추어서 뛴다고 하네요.
(2량 편성시 열차의 종류를 구분하는 법은 없지만, 3량이상 편성시에는 구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량-키하 200계 1+2량 편성, 4량-키하 66계 2+2량 편성)
이것으로....오늘 이곳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든 열차들과의 조우가 끝났습니다 ^^
잠시후 열차는 다시 바다와 함꼐 달리기 시작합니다.
뿌옇게 낀 연무때문에 사진찍는 것은 포기하고 눈으로만 구경을 했고, 그 결과 남은 사진은 위의 한 장이 전부입니다 ^^;;;;
길고긴(?) 여행 끝에 열차는 나가사키본선과의 합류역인 이사하야역에 도착했습니다.
맞은편에 키하 66계 시사이드라이너 열차가 서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역에서 하이키역에서 탑승하신 옆자리의 할머니께서 내리셨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전편에 있습니다 ^^)
아쉬운 마음으로 서로 차창 너머로 인사를 나누고, 열차는 나가사키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잠시후 열차는 키키쓰역에 도착했습니다.
잠깐의 정차 후 열차는 출발합니다
잠시후 나타나는 나가사키 야구장입니다.
5월 6일에 있을 세이부 라이온즈와 랴쿠텐 골든이글스의 경기 안내가 보이는군요.
잠시 후 열차는 마지막 정차역인 우라카미역에 도착합니다.
이제 다음역은 종착역인 나가사키역입니다.
잠시후 나가사키역에 접근하자 주박중인 키하 200계 열차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게 왠 떡인지 1량짜리 마빡이 키하 200계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
오늘은 날씨운은 없었지만 차량운은 넘쳐나는 하루였네요. ㅋㅋ
이윽고 열차는 나가사키역에 도착하고,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에 열차 안의 사진을 찍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고급이였겠지만, 지금 보면 좀 떨어지는 좌석을 보면서 세월이 참 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차의 좌석입니다.
크로스 시트는 안정적이지만.....등받이 고정 좌석은 거의 직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순방향 등받이 고정 좌석을 타고왔고...덕분에 허리가 매우 아팠습니다 ㅠㅠ
나가사키역에 도착한 열차입니다.
저에게 나름 신선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던 열차입니다.
그리고, 언제 다시 볼 지 모를 구 국철도색의 열차를 좀 더 카메라에 담습니다.
아직까지는 나가사키행으로 되어있지만, 이제 슬슬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바로 롤지 돌리기입니다 ^^
아래 사진들은 돌아가는 롤지 모음입니다.
나가사키역 0번 플랫폼과 국철도색 키하 66계의 조합입니다.
저기 카모메만 아니면 흑백으로 만들어서 옛 사진이라고 우겨보고픈 마음이 드네요 ^^;;;
이제 로또맞았던 키하 66계와의 작별의 시간입니다.
저는 이제 하카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다음편은 2일차의 마지막 파트입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