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건조가 완료되고 나서, 이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우선, 지난 디오라마에서 석고와 10T 포맥스로 지형을 올렸더니, 너무 무거워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이번에는 가볍게 우드락과 아이소핑크로 지형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일 밑바닥 작업입니다.
이번 디오라마는, 층층이 위로 올라가면서 작업해보려고 합니다.
베이스는 5T우드락이며 3M 스프레이 77번으로 고정해둔 상태입니다.
다음 카페의 주동운님 제작기를 보고 알게 된 물건인데 확실히 넓은 면에 도포할때는 정말 편한 물건입니다. (비싼게 흠이지만)
차후에 씌워줄 아크릴 케이스를 위해서 약간의 단차를 두고 베이스 접착을 해줍니다.
5T 아크릴로 케이스를 씌워줄 예정이니, 실 디오라마의 크기는 1120x395입니다.
각 면으로 2.5mm의 여유를 두고 설계를 한 상태입니다.
400이 아닌 이유는, 배경 판을 우드락 5T로 제작해서 뒤에 삽입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베이스를 올려두고, 구상한 대로 배치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배치하면 더 예뻐보일지 고민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머리속으로 생각할 때랑 실제로 올렸을 때 모습이 많이 다르거든요 ^^;;;
일단 1차 설계 수정이 끝난 상태입니다.
이대로 베이스를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일단 시가지가 들어설 1층까지 올라온 상태인데요, 이때까지 제가 간과하고있던, 직각을 못 긋는(...) 상태가 좋지 못한 제 손이 결국 사고를 칩니다.
위로 올라갈 수록 자꾸 베이스의 오차가 커져서, 결국 컴퓨터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다시 다 철거합니다.
꾸역꾸역 철거를 완료 한 상태입니다.
접착제 양생이 거의 다 끝난 상태여서 떼느라 더 고생했네요;;;
제 손이 자의 도움을 받아도 긴 직선을 잘 못잘라 내다 보니, 결국 모듈식 커트로 전환합니다.
A4용지에 195x280, 200x280 상자를 1:1로 인쇄해서, 프린트 해줍니다.
다시 우드락 5T에 3m 접착제를 이용해서 접착 후, 잘라내줍니다.
다 잘라낸 상자들은 다시 스프레이 풀을 이용, 베이스에 접착, 양생시켜줍니다.
같은 방식으로 1층도 작업해줍니다.
앞으로도 진행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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