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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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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RDC 무궁화호 도색작업 04 최근 한철모형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여기저기에서 많은 한철모형들이 등장하고 있네요. 저도 올해 안으로 RDC를 완성해서 그 대열에 동참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쉽지는 않네요 ^^:;;; 전편까지는 작업이 일사천리로 팍팍 진행되었습니다만, 갑자기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도료가 동난 것도 동난 이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녀석 때문입니다. 바로 중간 M차량에 달려있는 카페 객차입니다. 보시다시피 창문이 막혀있어서 현재로선 창문을 막을 계획이 없는 특성상 이래저래 고민 많이 하다가, 결국 밀어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대에 올라온 카페객차가 될 차량의 쉘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순간접착제가 PVC를 녹이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서, 0.3mm PVC 판을 잘라다가 뒤쪽에 순접으로 살짜쿵 고정시켜줍니다. ..
3D 프린팅 RDC 무궁화호 도색작업 03 어제 외출에서 돌아 온 후 만드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도착하자마자 뻗어버렸습니다... 결국 오늘에서야 다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궁화호의 상징인 빨간 색을 도색하기전 마스킹을 한 상태입니다. 내부에도 도료가 들어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창문 안쪽에도 마스킹을 해주었습니다. 빨간 도료 분사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플래시가 좀 강하게 터져서 반짝반짝거립니다만, 무광입니다 ^^;;;; 이제 빨간 도색이 끝났으니, 살짝 어긋난 부분을 포함해서 파란색으로 덮어버립니다. 한번 더 마스킹 신공을... 파란색 도색이 만족하게 된 것을 확인한 후, 마무리 회색 서페이서 1200방으로 회색 도색을 해줍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잎을 벗기면! 중간차 1량이 완성되었습니다. 확실히 마스킹이 까다로운 선두차에 비해 ..
3D 프린팅 RDC 무궁화호 도색작업 02 연달아서 올라오는 포스팅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일명 불금)이라고 한번 신나게 달려봤습니다 ^^;;;; 서페이서 1200방으로 회색 도색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짜잘한 도장 에러를 붓으로 수정하는데.... 짠! 완!성! ...인줄 알았는데 오마이갓. 전두부가 번져버렸습니다.... 결국 다시 붓을 잡고 살금살금 수정을 해줍니다. 그렇게 수정 완료된 선두차입니다. 전두부에 보기 흉한 얼룩(..)이 남아버렸는데, 감수해야죠... 자작이고, 거의 3년만에 하는 자작도색이니 말이죠... (전에 비행기 키트로 좀 연습은 해봤는데, 역시 조그마한 N게이지는 좀 더 적응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잠시후 외출을 다녀오고 나서, 이 밑도색이 완성된 중간차를 가지고 불타는 금요일의 대미를 장식해봐야겠습니다 ^^;;;;; ..
3D 프린팅 RDC 무궁화호 도색작업 01 얼마 전 Daum 철도모형 동호회에서 RDC쉘을 3D 프린팅을 이용하여 출력 후, 만드려는 시도를 했습니다만, 인쇄업체가 워낙에 개판 퀄리티를 자랑해준 덕에 무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본인도 그 프로젝트의 참여자중 한명이였고, 비록 환불은 되었지만, 에러투성이인 쉘을 보관중에 있습니다. 일단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지만, 남자가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자는 심정으로 에러투성이 (디자인이 문제가 아닙니다. 인쇄가 문제일뿐..) 쉘을 다듬고,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포로 거친 표면을 싹 정리하고, MR Surfacer white로 밑칠을 해준 상태입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나, 자세히 보면 실금이 많습니다. 잡으려다가 디테일이 죽어버릴거 같아서 차마 손은 못대겠더군요. 도색을 위한 마스킹 과정입니다. (책상..
E001계 시키시마 실내 재현 키트 장착 얼마 전에 구매했던 모델인 시키시마의 실내 재현 키트를 온라인 서핑중에 발견, 구매해서 저질러 보기로 했습니다 ^^;;;; 물론 손으로, 접착제를 이용해서 붙이는 방식인지라, 손재주를 많이 요하긴 하더군요. 우선 라운지 차량입니다. 카토에서는 생략했던 유리판까지 투명 아크릴로 재현하여 붙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테이블은 테이블대로, 의자는 의자대로 구분이 가도록 한 모습입니다. 특실 차량 내부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내부의 타일부터 침상의 모포까지 (무려 패브릭 재질입니다) 상세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한 모습입니다. 일반 침대차량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비교차 재현이 아직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의 상태입니다. 확실히 내부재현 키트를 장착하는 것이 더 보기에는 좋습니다만, 역시 mm 단위의 스티커와 씨름을 ..
독일 브레멘 철도모형점 (모델반샵리페) 방문 후기 유럽형 철도모형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알고있을 직구가 가능한 샵들 중 하나가 바로 모델반샵 리페입니다. 규모도 꽤 큰 편이고, 적립같은 것도 나름 후하게 해주는 편이여서 저는 자주 이용하는 샵이기도 합니다. 리페는 독일 현지에 총 두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나는 브레멘에, 나머지 하나는 Detmold라는 중소도시에 두고 있습니다. 데트몰드 지점은 찾아가려면 아예 작정을 하고 찾아가야 하지만, 브레멘 지점은 그나마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저번 출장때 호텔 숙소가 브레멘 역 바로 앞인 것을 이용하여 모델반샵 리페의 브레멘 지점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위치를 알아야 하니까, 지도를 켜 보았습니다만..... 띠용~! 직선거리로 거의 10km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같은 서울 이라고..
근황 최근 취직을 하니, 지갑에는 여유가 생겼지만, 취미를 즐길 시간에는 점점 여유가 줄어들어가네요 ㅠㅠ 퇴근하고 기절하고 일어나면 출근시간(...)이니 참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인수인계도 끝나고 해서 여유가 생기는 와중에 짬짬이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집한 게이큐 차량들의 하부 색상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KATO)제외 색상을 싹 다 다시 칠해주고 있습니다. 물량이 물량이라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 좌측이 도장전의 마에제 2100형이고, 가운데가 도장후의 마에제 2100형, 맨 우측이 카토의 2100형입니다. 게이큐의 차량들은 요런 회색이 하부에 입혀져 있는 만큼, 이제야 더 예쁘게 제 모습을 찾아주는 기분입니다.
KTX 도색 완료 2년정도 치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겨우 도색을 끝마친 KTX1입니다. 앞으로는 자잘한 데칼 작업이 남았는데, 천천히 진행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