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f.jp/news/2020/10/06/150000.html
JR 동일본의 보도자료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2020년 10월 6일, JR동일본은 기자회견에서 히타치, 토요타와 협력하여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열차인 FV-E991계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JR동일본이랑 히타치가 철도기술과 구동체계 관련 기술을,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협력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디젤 내연기관을 수소연료전지로 대체한 형태입니다.
연료전지는 60 kW급 4기를 연동할 계획이며, 이를 백업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는 120kWh급 리튬이온 전지가 2개, 총 240kWh급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주행 스펙으로는 최고시속 100km/h, 가속도 2.3 km/h/s, 95 kW 주전동기 4개를 1C2M 유닛 2개로 묶어서 구동할 예정입니다. 수소 1회 만충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140km로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HYBARI라는 애칭은 HYdrogen-HYBrid Advanced Rail vehicle for Innovatoin의 약자라고 합니다.
시제 차량 제작후 시제 차량의 실증시험은 2022년 3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당 구간은 난부지선, 츠루미선, 그리고 난부선 싯테~무사시나카하라 구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구형 차량의 대체에 관해서 JR 동일본의 속내를 볼 수 있는데요,
공장지대를 달리는 난부지선, 츠루미선의 경우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하는데 있어서 제약사항이 덜하고, 두 노선 모두 운행 거리가 짧은 축에 속하는 노선들입니다.
난부지선의 경우 싯테-하마카와사키간 4.1km, 츠루미선의 경우 노선거리 9.7km 뿐이 되지 않는지라 1일 1~2회 충전으로 일일 다이어를 모두 소화 가능하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조 차량 제작 비용의 경우 일본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내건지라, 어느정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지라 일부 경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잘 돌아가면 해당 차량을 지속적으로 도쿄 수도권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언론 배포 자료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Interested > Transport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도교통국] 도에이 미타선 신형 차량 6500형 공개 (0) | 2020.10.30 |
---|---|
[ANA] ANA 그룹의 새 도전 - 중거리 전문 저가 항공 브랜드 (0) | 2020.10.29 |
[JR 동일본] 신칸센 증속 공사 관련 뉴스 (0) | 2020.10.28 |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신형차량 18000계 신조 반입 (0) | 2020.10.08 |
[JR 동일본] 신형차량의 케이힌 도호쿠선 및 E235계의 요코하마선 투입 (2024년~) + 드라이버리스 운전화 (1인 승무) 추진 (0) | 2020.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