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입니다.
세계철도쪽에서 재미나보이는 뉴스가 있으면 간간히 긁어모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첫 글은 일본쪽 정보입니다.
우선 6월 말~7월 중순에 흘러나온 뉴스입니다.
https://train-fan.com/keihintohoku-oneman/
https://www.sankeibiz.jp/business/news/200714/bsd2007140500007-n1.htm
급속한 고령화와 국철시대 인원들의 급속한 퇴직에 맞물려서, 인원 확충은 각 JR사의 큰 현안입니다.
다만 지속된 저출산으로 인하여 연선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용을 늘리기엔 민영화된 JR측은 부담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현재 야마노테선의 E235계에는 ATO설비를 장착, 2018년부터 자동운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JR 동일본의 계획은 2020년 말부터 수도권지역 조반완행선과 케이힌도호쿠선의 E233계에 ATO설비를 장착, 야마노테선과 같은 수준의 자동운전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향후 계획으로 드라이버 리스 원맨 운전 (쉽게 말해 기관사 면허가 없는 안전요원만 탑승한 상태에서의 1인 운전 - 우리나라의 신분당선과 비슷한 개념)을 주요 간선에서 실행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해당 기술은 MUE-Train 에서 실증을 거친 후, 올해 3월 E531계 3000번대에 장착해서 실증을 거쳤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신형 차량을 2024년부터 케이힌 도호쿠선에 도입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은 드라이버리스 원맨 운전 대응 설비를 탑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해당 계획은 노조를 비롯한 단체에서 부정적인 입장이 여럿 피력되고 있습니다.
일단 JR 동일본의 속내는 드라이버리스 원맨 운전이 가능한 차량을 도입하되, 드라이버리스 원맨 운전을 도입할지 아닐지는 그 때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7월 초 JR동일본의 노조와 일부 매체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https://train-fan.com/e235-yokohama/
https://twitter.com/jtsu_e_2020/status/1279982388689268736
여기에서 기존의 케이힌도호쿠선의 신형차량과 더불어 요코하마선에 E235계의 신규 증비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잉여로 발생하는 E233계는 다른 지역으로 밀려날 계획이라는 사내 정보가 흘러나왔습니다.
밀려나는 예상 지역으로는 꽤 광범위한데요, 보소/치바지역은 물론, 멀리는 센세키선이나 마츠모토/코후 지역까지도 커버하고 있습니다. (케이힌도호쿠선+요코하마선 합치면 E233계의 물량이 많긴 많죠 ^^;;; - 10량 82편성 + 8량 28편성)
구체적인 후보군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센세키선: 205계 4량편성 17편성
우치보/소토보선: 209계 4량편성 42편성 6량 26편성
다카사키 지역: 211계 4량편성 23편성 6량 7편성
마츠모토/코후 지역: 211계 3량 39편성 6량 14편성
물론 현재까지는 어디까지나 JR동일본의 예상 계획이니 만큼,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센세키선은 꾸준히 E233계의 도입 이야기가 나오던 부분이니 상당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 사가미선의 205계(4량 13편성)와 닛코-도호쿠본선의 205계 (4량 12편성)가 수도권 최후의 205계의 보루인데, (난부지선, 츠루미선의 205계는 대체 방향이 보이는것 같은데,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죠) 여기도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일단 야마노테선의 E235계를 시작으로, 점점 연계 노선들에 홈도어 대응 차량을 까는 방식으로 세를 불려나가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재미있는 떡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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