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업데이트 이후 딱 3달이 지났네요;;;
티스푼 공사가 이어지다보니 업데이트가 찔끔찔끔 이루어지고, 몰아서 하다보니 꽤나 시간이 지나버리는군요 ^^;;;
지난 7월이후 추석 연휴기간까지의 진행 상황입니다.
베이스 완성 이후 배선용 5mm 폼보드를 안쪽에 깔아줍니다.
사이즈를 맞춘 후, 양면테이프로 간단하게 접착 고정을 시켜줍니다.
이제 본격적인 먼지차단 공사에 들어갑니다.
뒷면으로 쓰일 5mm 흑색 포맥스판을 재단, 삽입하여 고정한 후,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상부 아크릴은 통판 크게 1장으로 하려다가 유지보수를 생각하여 분리형으로 제작합니다.
가운데에 경첩부분이 있어서, 접착도중 자중에 휘어 이상하게 고정되는것을 막기 위해 지지를 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크게 2장으로 맞추어서, 유지보수가 필요할때 경첩으로 열고, 연 이후 이동이 가능하게 제작하였습니다.
개방을 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접은 뒤 좌우로 밀어서 열린 위치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제작후 든 생각이지만, 5T로 만들다보니 좀 무거운 감이 있네요.
3T, 5T고민을 해봤지만 자중에 휘는 부분 때문에 뾰족한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ㅠ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3T가 맞는 선택같기도 하네요)
상부 판을 완성했으니, 측면판도 제작해서 넣어줍니다.
통으로 만들지 않고, 두개로 따로 나누어서 만든 이유는 차후 모형을 넣고 꺼낼 때, 통판으로 넣었다가 빼면 일이 힘들어서입니다 ^^;;;
안에는 대충 구상중인 레이아웃대로 조금 배치를 해본 상태입니다.
디오라마 메인 역사의 승강장입니다.
가운데 큰 부분은 새로 발매된 상대식 플랫폼 2개를 끼워맞춘 광폭홈이고, 앞에는 좁은 승강장을 이용하여 연결한 모습입니다.
그 사이, 대형 인화를 해온 접착식 시트지로 뒤에 배경작업을 해줍니다.
배경으로 괜찮은 사진이 없나 계속 뒤져봤는데, 2016년에 다녀온 홋카이도 사진 이외엔 딱히 쓸만한 배경이 없더군요 ㅠ
미니홈에는 이렇게 로컬선 열차들이 정차가 가능합니다.
길게는 2량까지 정차가 가능합니다.
앞의 트램라인쪽 승강장입니다.
지금은 키하 100열차를 이용해서 테스트 주행중이고, 나중에는 KATO제 트램 열차로 운행을 할 계획입니다.
레일에는 Tomix TCS센서들과 전용 컨트롤러를 이용한 자동왕복 장치를 갖추어둔 상태입니다.
플랫폼 고정 전, 테스트 주행을 하는 영상입니다.
토믹스의 자동운전 왕복장치를 고생해서 구해와서 끼워넣었는데, 잘 구해온 것 같습니다.
이제 플랫폼을 마저 정리해줍니다.
제일 바깥쪽 1번선은 최대 5량 열차까지 정차가 가능하도록 조절, 3번홈은 최대 4량까지 열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연장해둔 상태입니다.
대신 5량편성을 넣기엔 상당히 빠듯한 길이입니다 ^^;;;;
역시나 4량편성도 어거지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 대신 3량 편성까지 안정적으로 들어가지는 것이 확실한 개선점입니다.
광폭 홈입니다.
연장에 사용한 연장 플랫폼쪽 세트에 사출색 불투명 천장이 없어서 여기는 어쩔수 없이 반은 사출색, 반은 투명색으로 마감을 한 상태입니다.
이후 배선작업을 하기 위해서 베이스를 통채로 들어서 띄워줍니다.
이 작업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2주간 올스톱...ㅠ
슬슬 다시 작업이 가능해져서 디오라마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제부턴 플랫폼 디테일업 작업입니다.
휑하던 플랫폼에 안전 유도 점자 바닥을 깔아줍니다.
새로나온 토믹스의 기본 씰은 이런쪽의 디테일 보강이 매우 뛰어나게 이루어졌습니다.
덕분에 작업할때 고통이 커졌지만(...) 대신 디테일업을 원할 때는 따로 디테일 작업용 씰을 만들어야 하는 고역은 없어졌습니다.
문제라면 기본 퀄이 괜찮아서 자작을 쓸때 아까운 경우가 종종 있단거...
일단은 행선판과 시간표, 출발 안내기같은 부분은 기본 제공 씰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잉크젯으로 뽑는 것보다는 토믹스 내장 씰의 인쇄품질이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이후 가장 골때리는 작업인 조명작업을 진행해줍니다.
원래 광폭홈에는 토믹스 기본 조명이 장착되어 있는데 (그 비싼 조명 장착버젼 맞습니다...) 자작 LED를 확장 플랫폼에다가 달아주니, 광량 차이가 너무 현저해서 결국 본체에도 달아주었더니....
보시는대로 너무 밝아서 토믹스의 기존 LED가 다 묻혀버렸습니다;;;
추가 금액을 투자한 의미가 거의 없는(...) 그런 수준이네요.
조금 득 본 것은 상점과 엘리베이터, 맞이방에 불들어오는 것과, 하부에 배선이 미리 다 되어 있어서 불편하게 따로 배선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 뿐이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음에 진척이 있으면 들고 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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