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4 올림픽 장미공원 바람도 쐬고, 복잡한 머리를 정리해보려고 후딱 댕겨와봤습니다. 사진도 나름 취미라고 오래 해왔는데, 4년정도 학업이 바쁘다고 미루어 놓다가 다시 카메라를 잡아보니 이젠 그저 장비에만 의존하는 그런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씁쓸해지던 그런 하루였습니다. 슬슬 끝물에 접어들어가던 장미가 못내 아쉽기만 하더군요. 달콤한 낮잠 요새 마음놓고 잔 적이 거의 없는데, 저도 이 코알라처럼 맘편히 푹 자보고 싶네요. 2012.10.5 Los Angeles Zoo 이전 1 ··· 47 48 49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