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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road Models/Diorama

제1회 철도 문화 체험전 철도모형 경진대회 출품작







이번에 구 서울역, 문화역사 284에서 철도문화체험전이 열렸습니다.


그 중 철도모형경진대회가 있었는데, 저도 본인의 작품을 제출하였었습니다.




모듈 디오라마 부문에 출품했었는데 남들은 하나 만들때 혼자 두개 만드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_-;;;;

(자율도 신청했었는데 자율은 떨어져서 망정이지 아니면 100% 펑크냈을겁니다;;;)




전시회 끝나고 나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모듈 디오라마 전경입니다.


어떤분께서 중앙선 양수철교 분위기가 난다고 하셨는데요, 양수철교가 모티브가 된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복선 교각도 신 양수철교와 비슷한 형상으로 나온 TOMIX고가를 일본에서 주문하고, 구 선로도 앞뒤로 거더를 넣는등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복선임에도 일부러 단선 가선주를 쓴 이유도 그것 때문입니다. 신 중앙선 양수철교는 단선 가선주 두개가 마주보는 형태입니다)




현장답사도 다녀와서 양수철교 인근에 새로 세워진 초소등 자료는 어느정도 확보 했었는데....이놈의 시간이 없어서 결국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초소도 자작하고, 구 선로도 자전거 도로로 바꿀 예정이였습니다만... 쿨럭)
















초소쪽 전경입니다.


저 KATO 신호소도 국내 재고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굴리다가 Germangray형님 덕분에 겨우 구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곡선부 모듈입니다.


절 잠도 자지 못하게 했던 전차선이 보이네요... (생각보다 제작시간이 오래걸려서 제출 당일날 밤 샜습니다...;;;)












곡선 모듈부분 바위산입니다.


마음같아선 터널부분으로 처리하고 싶었으나, 그러질 못한게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ㅠㅠ




앞으로 약 1년간 코레일을 따라서 전국 역 순회 전시를 나간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만 해도 손상된 부분이 꽤 많은데 1년 후 얼마나 멀쩡한 모습으로 제 손에 들어오련지 걱정이 드네요..






작업과정도 사진이 남아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짬짬이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