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제목은 저리 거창합니다..만 알고보면 별거 아닌 장치입니다.
다만 그것을 고안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할 뿐이지요.
이제 내용을 시작해보렵니다.
우선 이 테스트(?)에 사용된 열차는 E351계 열차입니다.
우선 무동력차부터 해부해보겠습니다.
(무동력차들의 원리는 다 같습니다.)
해부대로 끌려나온(?) E351계 2번차, 무동력차입니다.
우선 바깥의 외부 케이스를 벗기고, 그 안의 상판 (좌석이 재현되어있는 층)을 벗겨내면 이렇게 집전판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시면 집전판의 배치가 특이합니다.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와있고, 외곽으로 갈수록 그 높이가 낮아지게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산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KATO사의 틸팅열차의 핵심 비밀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해서 집전판을 들어냅니다.
그러면 이렇게 한쪽 방향에만 대차와의 연결부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상태는 직선상태입니다.
그리고 곡선주로에 올려두면 이렇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 돌아갈 때, 아까 보였던 산 모양의 집전판을 따라서 대차와의 연결부가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것입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긁힌 자국이 대차와의 연결부가 움직이면서 생긴 자국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위치에서 움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간략하게 그림으료 어떻게 틸팅이 되는지를 나타낸 모식도입니다.
위의 것은 직선주로일때, 아래것은 곡선주로일때입니다.
(곡선에서는 편의상 레일 궤적을 안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동력차의 부분입니다.
휴우. 다행이도 동력차는 알기 쉽게 가이드웨이가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즉 저기 보이는 저 홈을 따라서 대차가 움직이고, 이 움직임에 따라서 기울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위 의 두 사진은 직선주로에서의 중립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과 아래 사진은 곡선주로에서 같은 대차가 어떻게 기울어지는지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보이듯이 한쪽은 올라가고, 반대쪽은 내려가면서 이렇게 경사가 생깁니다.
조금 더 편하게 알아보시라고 그림을 그려봤는데, 오히려 혼란의 소지가 커질지도 모르겠네요;;;;
실은 제가 설명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플래시라던가 다른걸로 좀 더 깔끔하게 설명을 해보려고 했는데, 영 안되네요...
일단 한번 이해하면 아하!하게 되지만, 처음에는 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ㅜ
제 부족한 설명 솜씨를 독자여러분의 머릿속 영상으로 보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에 쓰인 예는 E351의 경우입니다만, 다른 KATO사의 열차도 매커니즘 특성은 별로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란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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