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United Airlines] 유나이티드 Business Polaris 리뷰

 

 

 

 

이번 11월, 추수감사절 기간동안 유럽에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돌아오는 항공편이 추수감사절 연휴 막바지 귀국편이라 사람들이 엄청 몰려올텐데, 이날 유나이티드는 평소처럼 오버부킹을 받은 모양입니다(...)

 

체크인 전부터 업그레이드 할거냐 묻는것부터, 업그레이드 비딩 알람까지 아주 난리도 아니더군요.

 

실제로 업그레이드 예약 리스트랑 대기예약자 리스트도 북적거렸습니다.

 

이코노미였으면 비즈니스 비딩을 고려해봤겠지만,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발권한지라 그냥 가기로 결정하였으나...

 

게이트에서 삐빅하는 알람과 함께 옆에 직원한테 가라는 알림이 뜨더군요.

 

두근두근하면서 가니,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새 좌석을 주더군요. (오예)

 

 

 

덕분에 원래 예정대로라면 UA 프리미엄 이코노미 리뷰가 올라갔을텐데 (그리고 다른 리뷰처럼 가득한 좌석에 대한 욕), 예정에도 없던 폴라리스 비즈니스 리뷰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벌크헤드에는 이렇게 새로운 유나이티드의 비즈니스인 폴라리스 비즈니스임을 알리는 명판이 붙어있습니다.

 

 

 

 

 

 

 

 

 

 

 

B777-200기종 274석 구성의 폴라리스 좌석입니다.

 

12L좌석인데, 잘 보시면 요 좌석은 창문이 없습니다(...)

 

하지만 얻어걸린 풀플랫 비즈니스인지라 불만은 제껴두고 감사히 이동합니다 ^^;;;

 

 

 

 

 

 

 

 

 

 

 

 

이날 폴라리스의 비즈니스 좌석에는 스타워즈 어메니티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홍보중인 12월에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극장판을 이용한 마케팅인데요, 뒷좌석 승객은 이것때문에 비즈니스를 질렀다고 하네요.

 

 

 

 

 

 

 

 

 

 

 

 

 

하지만 내용물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라면 일회용품들에 스타워즈 봉지가 씌워져서 나오는 점이군요.

 

안대, 양말, 볼펜은 일반적인 유나이티드 폴라리스용 제품입니다.

 

참, 유나이티드 폴라리스는 Sunday Riley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막 보딩한 직후에는 아직 한창 IFE를 부팅중인 상황이였습니다.

 

좌석은 15열인데, 처음에 제가 착각해서 잘못 앉아서(...)였습니다.

 

 

 

 

 

 

 

 

 

 

 

 

 

폴라리스의 풀플랫 베드는 우측에 있는 제어판에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의 전동식 노브로 조절이 가능하며, 허리 쿠션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폴라리스 기종의 기내식 리스트입니다.

 

 

 

 

 

 

 

 

 

 

 

 

유럽행은 메뉴판 하나로 퉁치는지,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가 한번에 다 적혀있습니다.

 

 

 

 

 

 

 

 

 

 

 

 

 

좌석 옆 빈 공간에는 이렇게 간단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IFE 리모컨, 전원 코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IFE의 부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최근 신형 기자재에서는 이렇게 IFE에서 유나이티드의 취항지에서 잘 찍힌 뽐뿌 올라오는 사진으로 여행을 유도합니다 :)

 

 

 

 

 

 

 

 

 

 

 

 

 

 

 

IFE의 메뉴입니다.

 

저는 항상 비행기에선 잠만 자거나, 일하느라 엔터테이먼트 시스템을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쓰는 메뉴는 위와 같은 현재 여정 정보 표시용... ㅎㅎ;;;

 

아직 프랑크푸르트를 이륙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새 유나이티드의 여정 지도는 이렇게 야경 모드도 지원합니다.

 

마음에 쏙 드는 요소입니다.

 

 

 

 

 

 

 

 

 

 

 

 

 

이륙후 1시간, 기내식이 나옵니다.

 

사진은 전채로, UA933편의 경우 총 3가지의 메인디쉬가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생선 세종류인데, 스테이크 1순위, 파스타 2순위를 달라했는데 스테이크는 받질 못하고(...) 파스타를 먹게되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홍차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시럽이나 럼등을 얹을 수 있으나, 제 취향은 아니라 그냥 전 맨 아이스크림만 먹었습니다.

 

원래는 편히 누워서 잘 계획이였으나 일이 밀려서(...) 커피마시고 열일모드로...

 

 

 

 

 

 

 

 

 

 

 

 

 

도착 2시간전, 두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제가 고른 메뉴는 햄버거입니다.

 

웬 빵이 덩그러니 있지? 싶었는데,

 

 

 

 

 

 

 

 

 

 

 

 

 

반으로 쑥 잘라보니, 속에 이렇게 패티랑 치즈가 숨어있었습니다.

 

역시 미국식 음식답게 참 기름집니다.

 

 

 

 

 

 

 

 

 

 

 

슬슬 비행기는 목적지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고있습니다.

 

원래 미 동부 - 유럽 노선이 짧긴 하지만, 비즈니스에 앉아와서 그런지 더 짧게 느껴지는 (사실 일한탓이 제일 큼)비행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UA의 새 비행정보 창입니다.

 

간결하게 잘 정리해주는것이 마음에 쏙드는 타입입니다.

 

 

 

 

 

 

비즈니스 몇번 타보지도 않은 주제에 뭐라 논하기도 그렇지만, 역시 풀플랫 비즈니스는 풀 플랫 그 자체만으로도 꽤나 가점 요소입니다.

 

기내 서비스야 국적기급을 바라고 탄다면 마이너스지만, 제 기준으로는 평균적인 외항사 서비스였습니다.

 

(문제는 인바운드때 4시간 반 지연크리먹은거지만...망할 나이트메어라이너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