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로 발권 가능한 에티하드 좌석 찾는 법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뽑아서 타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만, 나중에 저도 긴가민가 할때 다시 찾아보고자 글로 정리해본 포스트입니다 ^^;;;

 

 

 

다들 아시다싶이, 아시아나는 항공 동맹체 스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입니다.

 

때문에 각 회원사간 오픈된 마일리지 항공권은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한데 (사실 일부입니다. 모든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이 아시아나 웹사이트에서 보이지는 않는데, 이걸 다루려면 글이 산으로 가니 이쯤 적어두고...), 기타 제휴사인 에티하드는 아예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공석 조회 자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방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에티하드 홈페이지에서 공석 조회가 가능하며, 본 글에서는 이것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에티하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빨갛게 네모쳐져있는 예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에티하드 게스트 마일리지로 예약하기를 누르면,

 

 

 

 

 

 

 

 

 

 

 

 

 

 

 

 

요로코롬 보너스 항공권을 조회할 수 있는 칸이 뜹니다.

 

출발지, 도착지, 날짜, 좌석 등급 다 넣으시고 검색하시면, 검색 결과가 뜹니다.

 

 

 

 

 

 

 

 

 

 

 

 

 

그리고 곧바로 로그인할지 묻는 창이 뜨는데, 로그인하지 않고 진행하기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검색 결과가 나오는데요, 제가 찾아본 LAX->AUH 구간은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이 아니라, 

 

이렇게 운항하지 않는 날에는 아예 "불가"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짜를 바꾸어 보죠.

 

운항을 하는 날에는 이렇게 항공편 정보와 마일리지 관련 정보가 뜹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빨간 박스표로 강조한 GuestSeat입니다.

 

여기에 공석이 있어야 아시아나 마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날은 예약이 불가능하네요.

 

 

 

 

 

 

 

 

 

 

 

혹시나 해서 퍼스트로 바꾸어봤습니다.

 

역시 자리는 없군요.

 

 

The Residence같은 경우엔 N/A로 뜨는데 이건 B777기종의 경우 아예 레지던스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뜨는겁니다.

 

 

 

 

 

 

 

 

 

 

 

이번에는 날짜와 구간을 모두 바꾸어보았습니다.

 

시카고에서 아부다비 (ORD->AUH), 클래스는 비즈니스입니다.

 

 

 

 

 

 

 

 

 

 

 

딩동!

 

이번에는 보시다싶이 GuestSeat에 자리가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아아주 오래전에 제가 검색해둔거라 지금 자리가 없을겁니다 ㅠ

 

 

어쨌건 해당 날짜에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날짜, 편명을 적어둡니다.

 

왜 적어두냐면, 아시아나 마일로 발권을 하기 위해서는 에티하드 홈페이지를 통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아시아나 마일을 쓸 때는 온라인 예약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해야 합니다.

 

해외 사시는 분들은 번거롭지만, 한국 예약 센터로 전화 걸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 지점에 전화했더니 자기는 에티하드 항공편이 아예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또한 주의점이라면 간혹 콜센터 통해서 예약하다가 마일리지가 본인 계산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예약 홀딩 걸어놓으시고, 평일에 마일리지 발권 부서 영업 시간에 다시 재계산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팁들입니다.

 

 

 

 

 

 

 

 

 

마일리지 발권이다보니, 빈 좌석 찾는게 쉽지가 않은데, 빨리 찾는 방법은 위와 같이 1주일 단위로 나올때 차감 마일이 비정상적으로 싼 날이 있습니다.

 

이 주 같은 경우는 다른 날은 57만 차감이 되다가 갑자기 10만만 차감되는 날이 있죠?

 

이 10만만 차감되는 날이 빈 좌석이 있는 날입니다.

 

 

 

 

 

 

 

 

 

 

 

 

 

또 다른 예시입니다.

 

이건 제가 요 글 포스팅하기 전에 막 찾아본거라 아직 자리 있을수도 있습니다 ^^;;;

 

이 주에 아부다비에서 인천오는 항공편, 퍼스트 클래스 리스트를 보면, 7월 29일. 혼자서 차감 11만짜리 날짜가 있습니다.

 

요날 GuestSeat가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권하실때 아시아나랑 엮어서 같이 발권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JFK->AUH->PEK->ICN 구간에서 JFK->AUH->PEK구간은 에티하드로, PEK->ICN구간은 아시아나로 발권이 가능합니다.

 

생각해보니 몇달 전에 제가 마지막 예약을 했었을때는 저렇게 되었었는데 그새 바뀌었다면 틀린 정보일수도 있겠네요...

 

 

 

 

 

 

조심하셔야 할 것이 레비뉴 에티하드 티켓은 (운임을 돈내고 구매하는) 아부다비에서 무료 스탑오버를 제공하는데,

 

아시아나 마일로 발권할 경우 전자항공권이 607스톡(에티하드)이 아닌 988스톡 (아시아나항공)으로 나오므로

 

무료 스탑오버시 제공되는 호텔같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일리지로 발권을 하신 뒤에 좌석 지정을 해야 할 때는 아시아나에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때는 에티하드 한국 센터 (02-3483-4888) 혹은 에티하드 앱(!!) 으로 좌석 지정이 가능합니다.

 

이상하지만 에티하드 홈페이지에선 안되더군요.

 

사실 앱에서는 가능하단걸 알게 된 것이 홈페이지에서 안되서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받으신분께서 앱으로 가능하다고 알려주셔서(...)였습니다.

 

실제로 앱 받아서 좌석 바꾸어보니 잘 바꾸어졌습니다.

 

 

 

 

 

 

 

 

최근 에티하드도, 아시아나도 경영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서비스를 축소하는것이 눈에 보여서

 

더 쪼그라들기전에 한번 경험해보자 해서 에티하드 발권 준비를 하다가 알게 된것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저처럼 마일리지 뽕뽑기를 위해서 머리 싸매시는 분들에게 건투를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