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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ransportation

파닥파닥 부제 : #5102


21일 오후 5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메기특동 뜬대!



지금 청남대로 가면, 다시는 못볼 열차라는 사실에 설레여서....다른 동호인들과 함께 출사에 나섰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모든것이 순조로웠습니다.












오이도역에서 대기중인데, L5102로 올드기관차인 7550호가 들어오는 것이였습니다!



그것도 단폐단으로 시흥기지로 들어오기에 일행들은 모두 장폐단으로 특동을 물고 안산선을 주행할 것으로 예상, 들떠있었습니다만....







반월역에서 5102의 정체를 알았을때는... 너무나 순간적이였고, 패닉에 빠져서 사진도 못남겼습니다...













경부선 전동 인근에서 잡은 5102입니다.


넵. 7550 + 시설공단 소속 보선차 6량.


이것이 그날을 들뜨게 했었던 5102의 정체입니다.






시흥발 오송행이라는 이유에서 조금 의심이 들었지만, 다이어상 오송 도착 직후 오근장발 화물열차가 있어서 일행들 모두 특동이라고 믿어버렸습니다 ㅡㅜ






p.s. 반월역에서 5102가 지나갈때 제 심경의 변화입니다:



1. 응? 디젤소리?


2. 어 디젤?!?! 로지스에선 아직 조성 대기인데?!?!?


3. 카메라! 카메라!


4. 오오! 노란차다! 차가 낡아서 앞뒤로 차장차를 물은건가?


5. 노란게..하나..둘...셋..넷...



6.  )&^&*(!^(&*@&)*@#
























그리고 오송까지 추격해서 기지로 5102를 밀고 들어가는 KR소속 특대형까지 촬영을 했습니다.








이날 같이 움직였던 8 Notch최기석군, 최연수군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