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KATO의 6월 발매 예정품입니다.
역시 앞서 이야기한대로, 완전 신제품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 대부분이 기존 제품의 재발매거나 마이너 수정판입니다.
재미있는점은 파일 명이 카토 작명법 특성상 "년도_월+(순서대로 알파벳)"인데, 갑자기 번화가 10a에서 10d로 뛴걸 보면 가운데 b, c에 들어갈 무언가들이 짤려서 밀려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언급했듯이, 수요 감소로 인해서 일부러 생산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0월에는 521계 3차분, 호쿠에츠 급행 681계 2000번대 스노우래빗이 발매됩니다.
521계 3차분은 2차분의 마이너 체인지고, 호쿠에츠급행 681계 2000번대는 팬들의 오랜 재발매 요청끝에 겨우 재발매가 되는 모형입니다.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은 전구가 LED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11월에는 E3계 2000번대 츠바사 신도장, 그리고 미국의 GS-4 Southern Pacific, 그리고 Morning Daylight 세트가 발매됩니다.
E3계 2000번대 신도장도 그렇고, 역시 재발매 요청이 꽤 있었던 편이지만, 이게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아래 따로 언급됩니다. 사실 E3-2000번대 신도장은 아래 물건의 곁들이 성격이 짙습니다.
미국의 GS-4와 Morning Daylight는 new가 붙어있긴 한데, 일본 한정으로 new인 제품입니다.
2017년에 KATO USA를 통해서 한번 Morning Daylight와 GS-4 Southern Pacific 도장이 발매된 적이 있었고, 역시 북미 시장의 요구에 의해서 재발매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E3계 700번대 토레이유 신칸센이 10월에 라운드하우스에서 재발매됩니다.
물론 금형 재탕이라 도장만 토레이유인 반쪽짜리 토레이유지만, 기존 토레이유도 재생산 요구가 시장에서 꽤나 높았다는 것을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토레이유 재발매때문에 11월의 E3계 2000번대 신도장이 나온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KATO라는 회사와 사출 금형 특성상 한번 뽑을때 몇천개씩 찍어낼테니 남는 쉘로 이것저것 만드려 할테니 말이죠.
여튼 KATO의 6월 발표 신제품 리스트였습니다.
사실상 다 기존 제품의 재발매뿐인 리스트들입니다.
참고로 2021년 카탈로그에서 올해 내로 발매하겠다고 공언한 제품 중 아직 발매 계획이 잡히지도 않은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E235계 1000번대 소부쾌속선/요코스카선
2. 영국 Small England <Prince> <Princess>
3. 치즈급행 HOT700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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